강태광 목사가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Photo : 기독일보) 강태광 목사가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지난 20일 밤 LA 한인타운에 있는 갈보리믿음교회(강진웅 목사)에서 행복설계사 강태광 목사가 행복 메시지를 전했다. 강 목사는 ‘행복한 인생비결’이라는 메시지에서 하나님 백성들이 행복하게 살아야함을 강조했다. 아울러 행복을 위해 필요한 지혜들을 나누었다. 주제도 행복이었고, 메시지를 듣는 청중도 행복했고, 메시지를 전하는 강 목사도 행복해 보였다. 그야말로 행복한 밤이었다.

강 목사는 “이 시대의 교회들이 행복하지 못한 것이 하나님의 아픔이다. 행복한 나라 천국 시민인 성도는 행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교회가 행복을 잃어버렸다. 행복한 교회가 그리 많치 않다. 천국의 지점인 교회가 본점인 천국처럼 행복해야 한다. 행복을 잃어버린 교회들이 행복의 필요성을 자각하고 행복을 회복하게 하는 것이 행복설계사로서 저의 역할”이라고 했다.

강 목사는 목회자로 살아온 30년의 세월을 정리하면서 행복에 대한 고민을 하게 되었다. 강 목사는 목회자로 살아온 30년의 세월이 불행한 것도 아니었지만 그렇다고 행복한 세월이라고 말할 수도 없었다.

“정말 아쉬운 것은 성도들의 행복한 신앙생활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갖지 못했습니다. 좋은 지도자는 구성원의 행복을 추구하는 사람입니다. 행복에 성공한 공동체에는 구성원의 행복을 추구한 지도자들이 있습니다.”

앞으로 활동 계획을 묻자 “우선 제가 행복하려고 한다. 그리고 제 주변에 있는 사람들을 행복하게 하는 것이 목표이다. 또 기회가 주어지는 대로 교회와 기업에서 행복 세미나를 통해서 행복학을 강의할 예정이다. 때가 되면 행복학교를 열어 행복 메시지를 전하려 한다”고 밝혔다. 그는 5월에는 지역 교회에서 행복 세미나를 인도하고, 7월 초순에는 목회자들을 위한 행복 세미나를 준비하고, 6월 7월경에 동남부 지역 교회들에서 행복 세미나를 인도할 계획을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