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1일 저녁, 타코마 제일침례교회(담임 최성은 목사)가 개최한  하베스트 나잇 축제에는 500명이 넘는 어린이들과 부모가 참석해 가족이 함께 하는 즐거운 축제의 시간을 가졌다.

교회가 매년 진행하는 하베스트 나잇은 교회의 문을 지역 주민들에게 활짝 열어 성경적 가치관 가족 유대의 시간을 제공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도 다채로운 게임과 페이스 페인팅, 각종 풍선 및 대형 놀이기구는 아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고, 특히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성경 교육 및 노래와 춤으로 가족 모두가 흥겨운 한 날을 보냈다.

교회 인근에서 참석했다는 이웃주민은 "아이들이 밤 거리를 다니면서 사탕을 받을 때마다 안전에 대한 걱정이 많이 됐는데 교회에서 이런 좋은 행사를 열어줘 감사하다"며 "음침한 문화에 아이들이 노출되는 할로윈이 밝고 건강한 가족 모임의 날이 됐다"고 밝게 웃었다.

이날 하베스트 나잇에 축제에 참석한 아이들과 부모들은 교회 성도들이 정성껏 마련한 맛있는 음식과 풍성한 이벤트를 경험하며 교회와 기독교 문화에 대한 호감을 갖기에 충분했다.

축제를 준비한 교회는 "할로윈 기간 동안 지역 아이들이 세속문화에 유혹 받지 않고, 가족 모두가 성경적 가치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밝고 건강히 즐기는 축제가 되길 원한다"며 "지역 주민들과 함께 풍요와 감사가 넘치는 기쁨이 시간을 가질 수 있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타코마제일침례교회는 "앞으로도 지역과 커뮤니티를 향해 팔을 크게 벌리고, 건전한 기독 문화와 예수 그리스도를 전파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