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성교회가 멕시코 선교를 마친 후 그 결실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Photo : 기독일보) 나성교회가 멕시코 선교를 마친 후 그 결실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나성교회(담임 정동석 목사)가 지난 23일 주일 멕시코 선교 보고 모임을 가졌다. 이 모임에서는 선교부장 황찬익 집사의 진행으로 멕시코 선교의 열매를 나누었다.

20년째 러브멕시코를 감당하고 있는 박세목 장로는 감옥에서 복음을 받아들인 한 성도가 10년 형을 마친 후 출옥해 목사가 되고 현재 멕시코 선교를 돕고 있다고 보고했다. 이번에 처음 멕시코 선교에 참여한 김은미 집사는 “박세목 장로를 통해 복음을 듣고 헌신하는 그 목사 부부에게서 주님이 하시는 일을 보게 되어 감동이었다”고 간증했다. 또 “재활원 사역, 봉제학교 사역, 집 지어주기 사역 등 많은 선교 사역을 통해 소망 없는 영혼들이 복음을 알게 되고 삶의 가치를 높이는 일에 동참하게 되어서 기쁘다”고 전했다.

정시용 집사는 “선교는 조용히 시작해서 주님의 큰 열매를 맺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고 이번 선교를 다녀온 소감을 전했다. 그는 “도우러 간 것이 아니라 많은 것을 보고 느끼고 왔다. 무의탁 노인들을 혼자 돌보고 있는 자매에게 큰 감동을 받았다”고 했다. 황우수 장로는 “말은 안 통했지만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알 수 있어 선교의 큰 기쁨을 깨닫게 됐다”고 전했다.

황찬익 선교부장은 오는 9월 예정된 멕시코 선교 일정에 대해 기도로 준비하기를 권하며 “복음을 전할 때마다 하나님이 하시는 일들을 경험한다. 9월에 많은 분들이 함께 해서 그리스도의 사랑이 더 많이 전하여지길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