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코마 제일침례교회 최성은 목사가 한국 1만 5천여 명의 기독 장병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올해 6.25 상기 기독장병 구국성회 강사로 나서 한국 교회와 세계 복음화를 위해 메세지를 전한다.
오는 22일(목)부터 24일(토)까지 오산리금식기도원에서 진행되는 기독장병 구국성회는 국군종목사단(단장 이정우 목사)과 한국기독군인연합회(회장 장준규 육군대장)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구국기도회로 전군(육군, 해군, 공군, 해병대)에서 장병 1만 5천 여명이 참가해 2박 3일간 나라와 민족을 위해 뜨겁게 기도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1990년부터 매년 6월 25일을 전후해 열리는 구국성회는 처음엔 기독 장교들만 모이는 소규모 기도회였으나 일반 사병들로 그 범위를 넓히면서 지금은 전군(全軍)적 행사가 됐다. 특별히 구국성회에 참석하는 기독장병들은 대부분 군종병들로 병영 내 전도, 예배인도, 간부자녀 주일학교, 새신자 인솔, 자살사고 방지 등 병영 내 복음 전파에 핵심 역할을 감당하고 있어, 군선교 연합회 행사 중 구국 성회를 가장 중요한 행사로 진행되고 있다.
국가와 민족을 위한 올해 기도회는 미주 지역 교회에서는 타코마 제일침례교회 최성은 목사가 강사로 선정됐으며 한국에서는 이영훈 목사 (여의도 순복음 교회)를 비롯해 박성규 목사 (부전교회), 김동호 목사 (높은 뜻 연합선교회)등 한국 교회 지도자들이 강사로 나서 기독 장병들의 영적 지도를 맡게 된다.
또한 독실한 크리스천으로 알려진 개그맨 오지헌과 자두의 진행으로 헤리티지 콰이어 등 CCM아티스트들이 축하 공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타코마 제일침례교회는 "구국 성회를 통해 기독장병들이 우리 나라의 아픔과 시련의 역사를 돌아보고 민족의 미래를 위해 기도하고 결단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대한민국을 지키신 하나님의 뜻과 민족의 자유와 번영을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의 정신을 되새기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