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GSM 선한목자 선교회 선교의 밤
2016년 GSM 선한목자선교회 선교의 밤
좌부터 이날 선교보고를 한 파라과이 양창근 선교사, 황부희 사모, 황선규 목사, 몰도바 이태형 선교사
좌부터 이날 선교보고를 한 파라과이 양창근 선교사, 황부희 사모, 황선규 목사, 몰도바 이태형 선교사
2016년 GSM 선한목자 선교회 선교의 밤
2016년 GSM 선한목자선교회 선교의 밤
2016년 GSM 선한목자 선교회 선교의 밤
2016년 GSM 선한목자선교회 선교의 밤

후원자와 선교사를 일대일로 연결하고 후원금 전액을 선교사에게 보내는 GSM 선한목자선교회(대표 황선규 목사, 이하 GSM)가 지난 3일, 미국 워싱턴주 시택 공항 힐튼호텔에서 '2016 GSM 선교의 밤'을 개최했다.

이날 선교의 밤에서는 워싱턴주 각 교회 목회자들과 선교 후원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후원금을 모금하고 선교사들의 선교 보고를 나눴다. 또한 선교의 밤을 통해 80명의 새로운 GSM 선교 후원자를 얻었다.

GSM은 현재 선교사 710명을 후원하고, 후방에서 지원하는 후방 선교사도 962명으로 크게 늘어났다고 밝혔다.

황선규 목사는 "지난 14년 동안 경기 침체 속에서도 오히려 해마다 후원자들과 선교 사역이 급성장한 것은 하나님의 상상할 수 없는 큰 은혜이고 축복"이라며 "여러분이 지원해주는 100불은 선교사들에게 큰 위로와 격려가 되고 있다"며 후원을 강조했다.

그는 또 "폐암 말기 투병을 겪고 14년 전 70세 고령으로 은퇴했을 당시 아무 것도 할 수 없었으나 전세계 선교사들을 섬길 수 있었던 것은 전적인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였고, 하나님이 시키신 일이었다"며 "우리 모두가 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위해 전방, 중간, 후방 선교사가 되어 헌신과 기도와 물질로 복음 전파에 동참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황 목사는 또 "선교일선을 다니다 보면 오직 그리스도와 복음을 위해 남은 생명을 바치기로 작정한 선교사들을 만나게 되고, 저들의 눈물겨운 헌신이 오늘도 우리 선교회가 후원자를 찾아 다니는 이유"라며 "주님의 사역에는 언제나 멈춤이 없고 부족함이 없듯이 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바라보며 선교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선교의 밤에 참석한 시애틀 형제교회 권 준 목사는 "올해 미국 목사님들과 함께 한국을 방문했을 때, 130년 전 조선에 씨를 뿌린 언더우드 선교사 등 선교사들의 희생으로 한국이 복음화 된 것을 실감했다"며 "오늘 우리가 뿌린 복음의 씨앗은 후세대에 가서라도 나라와 민족을 변화 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오늘 후원하는 100불 매월 헌금에는 사랑과 기도가 담겼기 때문에 선교사들에게 큰 용기와 격려를 줄 것이라며 후원을 당부했다.

황선규 목사는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를 경험한 GSM은 이제 100불 선교와 더불어, 전 세계 선교사들이 긴밀하게 교류하고 선교를 위해 전략적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선교 단체가 될 것"이라며 "올해도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가지고 죽어가는 영혼들을 살리는 선교사들에게 힘이 되길 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GSM은 2002년 7월 1일에 11명의 후원자가 6명의 선교사를 섬기는 것으로 작게 시작했으나, 해를 거듭하며 선교 후원 규모를 늘려 GSM3000(선교사 1000명, 후원자 2000명)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