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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예수전도단, 선교사 성범죄에 사과문 게재

기독일보 이대웅 기자

입력 Dec 06, 2016 04:22 AM P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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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당할 수 없는 충격과 부끄러움으로 마음 찢으며 회개"

한국예수전도단(YWAM)에서 최근 밝혀진 한 아프리카 선교사의 성범죄에 대해 5일 '사과문'을 게재했다.

이들은 "먼저 마음에 씻을 수 없는 큰 상처와 아픔을 겪으며 고통을 통과하고 있을 피해자 분께 머리 숙여 사죄를 드린다"며 "아울러, 아프리카 T국에 후원해 왔던 모든 교회와 후원자분들, 선교사역을 지지해 주셨던 많은 분들께 너무나도 큰 실망과 충격을 안겨드린 것에 대해 머리 숙여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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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해당 선교사를 파송한 한국예수전도단 지도자와 모든 사역자들도 이러한 문제에 대해 알게 되면서 감당할 수 없는 충격과 부끄러움으로 마음을 찢으며 회개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지난 11월 29일 소집한 징계위원회 결정을 설명했다. 이는 △해당 선교사의 파송을 취소하고 △해당국 YWAM에서 모든 직임과 활동을 중단하며 △국내 모금활동·모집활동 등 일체 활동을 중단시키고 △이번 일에 관련해 한국예수전도단 선교본부는 피해자에 대한 위로와 회복에 최선을 다한다 등이다.

한국YWAM은 "파송한 선교사들을 잘 관리하고 지도하지 못한 저희 단체의 책임이 크다는 것을 인정한다"며 "저희들의 과오에 대한 솔직한 인정과 철저한 회개를 바탕으로, 다시는 이러한 일이 발생되지 않도록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했다.

덧붙여 "저희들은 지금 다른 무엇보다 피해자 분에 대한 회복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깊이 통감하고, 이를 위해 책임의식을 갖고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그 과정에서 고통 중에 계신 피해자 분께 더 이상의 피해가 가지 않도록 세심하게 행동하고, 피해자 분의 회복과 치유를 위해 진심으로 기도하며 나아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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