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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학교 통한 멕시코 복음화”

기독일보 news@christianitydaily.com

입력 Nov 17, 2016 10:14 AM P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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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현지인 대상…제1기 열린 아버지학교 개설

멕시칼리에서 개설된 멕시코 현지인 열린 아버지학교 1기가 15일 열렸다.
멕시칼리에서 개설된 멕시코 현지인 열린 아버지학교 1기가 15일 열렸다.

멕시코 멕시칼리에 위치한 비트로 엔바세스 멕시칼리(Vitro Envases Mexicali) 회사에서 10월 14일부터 현지인 대상으로 열린 아버지학교 수료식이 15일 진행됐다. 이 회사는 1909년에 설립된, 병 제조로 유명한 다국적 기업으로 미국, 캐나다, 중남미와 유럽 아시아등 전세계 30여 개국에 지사망을 두고 있다. 이 회사의 멕시칼리 공장에 근무하는 370명의 직원 중에 아버지인 122명이 이번 아버지학교 프로그램에 참가하여 15일에 아내들과 함께 수료식을 하게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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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 아버지학교는 두란노 아버지학교의 프로그램 중 하나로, 한 회사에 근무하는 동료 아버지들끼리 종교에 관계없이 회사 근무 시간을 이용하고 회사가 프로그램의 비용을 종업원 복지 후생으로 간주, 제공해 개설되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도 역시 일반 아버지학교처럼 봉사자들은 자원봉사자들로 구성되며 모든 진행 순서와 내용은 같으나 단지 종교적 색채가 짙은 용어를 일반 용어로 바꾸어 종교가 다르거나 종교를 갖지 않은 사람들이 거부감을 느끼지 않도록 변형된 프로그램이다. 하지만 아버지의 정체성과 영향력 등을 설명하고 나누려면 어차피 하나님 아버지를 언급하게 되므로 이 프로그램의 궁극적인 목적은 역시 ‘전도와 선교’라 할 수 있다.

이번 멕시칼리 열린 아버지학교를 위해서는 Gillerzmo 형제와 조윤호 목사의 헌신이 남달랐다. 열린 아버지학교를 세계적 기업인 비트로 회사 멕시칼리 지사에서 열기 위해 4개월간 끈질게 지부장에게 근로자 대다수가 남자인 것을 감안하여 근로 복지 차원으로 설득하여 결실을 맺게된 것이다. 그리고 멕시칼리에서 이미 아버지학교를 수료한 20명의 형제들이 친구와 지인을 동원하여 회사 간부들을 설득하고 근로자들을 설득하여 122명의 아버지들이 참가하게 된 것이다.

원래 열린 아버지학교의 재정은 100% 개설 회사가 부담하여야 하는데 멕시코의 특수 사정상 이번 수료식에 아버지학교 고유의 줄무늬 T-Shirts는 미주 본부에서 후원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미주 본부에서는 그동안 각 후원처에서 후원한 재정 중 일부를 미개척 지역이나 프로그램을 런칭할 때 사용하기 위해 틈틈히 저축해 두었는데, 이번에 이를 사용하기로 결정하여 수료하는 107명의 수료생 아버지들에게 무료로 T-Shirts를 지원했다.(얼바인온누리교회 특별헌금 포함)

멕시칼리에서의 열린 아버지학교와 동시에 티후아나에서는 12일~20일까지 현지인 교회에서 35명의 현지인 아버지들을 대상으로 개설되었다. 

한편 두란노아버지학교 미주본부에서는 오는 2017년부터 미국 내에 거주하는 라티노 아버지들을 대상으로 아버지학교 개설을 전략적으로 구상하고 있으며 또한 멕시코의 현지인 대상 열린 아버지학교 개설을 목표로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이에 2017년 4월경에는 티후아나의 600명이 근무하는 회사에서 이미 개설 약속을 받아 재정과 봉사자들을 모으고 훈련하고 있다.

멕시코 사정상 성인 남자 선교는 쉽지 않다. 그러나 아버지학교를 통한 복음 전파는 새로운 선교 패러다임의 한 축이 될 것이다.

*문의: 213-382-5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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