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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너 박사 “목회자들, 이렇게 시간 절약하라”

기독일보 김준형 news@christianitydaily.com

입력 Jul 06, 2016 03:17 PM PD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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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S. 레이너 박사.
톰 레이너 박사

미국의 교회 성장 전문가이자 남침례회 라이프웨이 리서치의 대표인 톰 레이너 박사(Thom S. Rainer)가 “목회자가 일주일에 10시간을 만회할 수 있는 8가지 단계(8 Steps for Pastors to Recover 10 Hours From Their Week)”란 제목의 칼럼을 자신의 블로그(thomrainer.com)에 최근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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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너 박사는 “일주일에 10시간이면 1년에 3주의 시간을 더 갖는 것”이라며 “이를 위해 목회자나 사역자들에게 있어 가장 많은 시간을 잡아먹는 게 무엇인지 살펴 보자”며 글을 시작했다.

첫 번째는 정기 회의다. 레이너 박사는 “당신이 의무적으로 참여해야 한다고 느끼는 회의에 몇 시간이나 보내는가? 아마 많은 시간일 것이다”라고 했다. 그는 “반드시 참여하지 않아도 되는 회의가 아마 2개 이상은 있을 것”이라고 추측했다. 또 “기존의 회의를 없애지 않은 채 또 다른 정기 회의를 추가하지 마라”고 조언했다.

두 번째는 돌발적으로 생기는 회의다. “목사님. 무언가 말씀드릴 게 있는데 나중에 잠시 뵐 수 있을까요?” 레이너 박사는 이런 질문에 “아니요. 지금 이야기 합시다”라고 대답하라고 한다. 그에 따르면 이런 회의는 아마 5분을 채 넘기지 않을 것이며 만남을 잡는 시간, 만나러 가는 시간, 만난 후 후속처리 등에 시간을 크게 절약할 수 있다.

세 번째로 비생산적 회의를 피하라고 조언한다. 레이너 박사는 “명확하고 세부적인 주제가 없는 회의에는 가지 말라. 회의를 완전히 마칠 시간을 정하고 그 시간을 절대 넘기지 말라”고 했다.

네 번째는 전화다. 레이너 박사는 “여러분 대다수는 계속해서 전화를 받고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여러분은 지금 오직 한 가지 일, ‘방해받는 일’만을 하고 있는 것”이라고 잘라 말했다. 이에 대한 해결책은 교회 성도들과의 통화를 위한 전화번호를 하나 더 개통하는 것이다. 레이너 박사는 구글보이스에서 전화를 하나 더 개통해서 성도들이 전화하면 음성사서함으로 바로 연결되게 해 놓았다고 한다. 그는 나중에 성도들의 메시지를 확인하며 이를 어떻게 할지 결정한다고 한다.

레이너 박사의 다섯 번째 조언은 SNS를 멈추란 것이다. 그는 “목회자나 사역자 중 일부는 끊임없이 성도들과 트위터,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을 하는데 나는 그들이 일주일에 10-15시간을 이 일에 사용한다고 해도 놀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그만하라. 여러분은 SNS에서 대답해 줘야 할 의무가 없다”고 잘라 말했다.

여섯 번째는 1990년대나 2000년대를 사는 듯한 비서를 두지 말고, 보다 생산적인 비서를 구하라는 것이다. 경제적인 이유로 그것이 어렵다면 EAHelp 같은 가상 비서를 찾아보라고 권했다.

일곱 번째는 하루를 정해서 병원 심방을 함으로써, 다른 날들의 시간을 아끼는 것과 교회로의 출퇴근 시간 동안 차 안에서 오디오북을 들으며 그 시간을 활용하는 것이다.

마지막은 상담이다. 레이너 박사는 “나는 한 주에 20시간 이상 상담하는 목회자를 알고 있는데 두말할 것 없이 그는 탈진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대부분 목회자나 사역자는 상담을 하기 위해 훈련되거나 준비되지 않았다. 상담을 중단하고 더 잘할 수 있는 사람에게 넘기라. 당신의 상담은 한 차례, 혹은 영적 주제의 상담으로만 제한하라”고 조언했다.

레이너 박사는 “시간은 하나님의 선물이기에 낭비되거나 오용되어서는 안 된다. 이 8가지 방법을 다시 한 번 살펴 보라”며 글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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