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윗의노래합창단
(Photo : 합창단 제공) 다윗의노래합창단이 창단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5월 22일 윌셔임마누엘장로교회에서 다윗의노래합창단(David Song Singers) 창단 연주회가 있었다. 25명의 전문 성악인들이 2시간 동안 뿜어내는 음악의 열기에 1천명 청중들이 우레와 같은 박수를 보냈다.

이 연주회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무반주 음악으로 16세기에 작곡된 2개의 곡(O Jesu Christe, Ave Verum Corpus)과 우리나라 서양 음악 초기의 작곡가 장수철 선생의 무반주곡(나를 안전케 하심), 요즘 한국에서 돋보이게 활동하는 여류 작곡가 우효원 씨의 작품(O Magnum Mysterium)을 연주했다. 이어 여류 작곡가 오병희 씨가 한국적 리듬과 가락을 담아 쓴 Horn Mass 곡(Kyrie, Gloria, Sanctus, Agnus Dei)을 연주했다. 이 곡은 남가주에서 초연된 곡으로 French Horn과 함께 협연했다.

2부는 어느 연주회에서도 볼 수 없었던 독특한 양식으로 진행됐는데 ‘Praise Worship Concert’라는 제목 아래 ‘성막’을 주제로 한 드라마틱한 공연이었다.

지휘자 송규식 목사는 “우리 합창단은 진정한 찬양 회복 운동의 일환으로 창단되었으며 앞으로 어느 교회에서든지 초청하면 찾아가 이 연주에서 보여준 찬양 회복 운동의 실제를 함께 나누기 원한다”고 말했다.

문의) 송규식 목사 714) 699-0210 Qsong405@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