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기독교회연합회 부활절 연합새벽예배에서 설교하는 변인복 목사
시애틀기독교회연합회 부활절 연합새벽예배에서 설교하는 변인복 목사

"예수님은 죽음의 권세를 깨뜨리고 다시 사셨습니다. 예수님의 부활을 경험한 제자들은 두렵던 마음이 바뀌어서 용기가 되었고, 죽음을 무릅쓰고 예수 부활의 증인이 되어 기쁜 부활의 소식을 전했습니다. 부활은 역사적 사건이고 사실입니다."

시애틀기독교회연합회(회장 변인복 목사)는 지난 27일 동부와 서부로 나눠 시애틀형제교회(담임 권준 목사)와 시애틀연합장로교회(담임 장윤기 목사)에서 각각 부활절 새벽 연합예배를 드리고 예수 부활의 참된 의미와 기쁨을 나눴다.

시애틀형제교회에서 진행된 부활절 새벽예배 설교자로 나선 변인복 목사는 "부활의 시간적 의미"(누가복음 24:1-6)라는 제목으로 죽음을 이기신 부활의 능력을 강조하면서 복음의 소식이 시애틀을 넘어 온 세계로 넓게 퍼져 나가길 당부했다.

변 목사는 "우리의 죽음과 사망의 권세를 깨뜨리고 부활하신 주님께서 지금도 우리와 동행하시기에 모든 어려움과 실망, 고통을 이기고 살아갈 수 있다"며 "부활의 확실한 증거와 소망을 붙들고 예수 그리스도와 하나님의 나라를 선포하는 성도들이 되자"고 권면했다.

그는 또 "예수님으로부터 오는 영생과 부활의 기쁨은 누구도 빼앗을 수 없다"며 "부활의 생명과 빛이 온 세상에 충만하게 퍼지도록,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를 지고 예수님의 십자가와 부활의 복음, 그리고 그 사랑을 증거하자"고 역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