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미니스트리 사랑의 약
(Photo : 기독일보) 10월 31일 SON미니스트리 사무실에서 선교지에 사랑의 약 보내기 운동이 발족됐다.

SON미니스트리가 선교사의 건강을 위한 “사랑의 약 보내기” 운동을 공식 발족했다. 31일 세리토스에 있는 SON 사무실에는 약 10여 명의 선교사와 20여 명의 후원자가 모여 이 운동의 필요성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SON의 대표 김정한 선교사는 “수십 년간 오지에서 선교하느라 자신의 건강을 챙기지 못한 선교사가 너무 많다. 비타민C 한 병이 그들의 선교에 큰 힘이 된다”고 말했다.

전 세계 한인 선교사의 연합체인 KWMF의 안성원 사무총장은 이날 모임에서 “전방 선교사만큼 후방 선교사도 중요하다. 약 보내기 운동을 통해 선교사들의 건강을 지키려는 여러분의 노력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이 자리에 참석한 선교사들은 선교지에서 의약품이 선교사의 건강은 물론 선교 자체에 얼마나 큰 도움이 되는지 간증했다. 이날은 의약계에서 일하는 평신도 지도자들도 참여해 후원과 협력을 약속했다.

SON은 웹사이트를 통해 전 세계 선교사들로부터 의약품에 대한 필요를 수집하고 헌금이나 헌물 형식으로 의약품을 구해 보내 줄 계획이다. 처방전이 필요한 의약품의 경우는 의사의 도움을 받아 처방전을 작성하고 약사가 약을 처방한다.

현재 SON은 이 사역을 시작하기 위해 서버와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며 프로그램과 시스템을 개발하는 중이며 약 처방에 도움을 줄 의사와 약사는 물론 매달 10달러를 후원할 정기 후원자도 모집하고 있다. 문의) 714-350-69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