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 한인기독교연합회 대표회장 정인찬 목사

미주 한인기독교총연합회 제7대 대표회장에 정인찬 목사(휴스턴 한인교회)가 선출됐다.

미주 한인기독교총연합회는 LA및 뉴욕, 시카고, 뉴저지, 씨애틀, 애틀란타, 워싱턴 D.C, 필라델피아, 북가주, 휴스턴등 각 지역 회장단에서 각각 2명씩 위촉된 공천위원들에 의해 만장일치로 정인찬 목사를 대표회장으로 선출했다. 대표회장 임기는 1년이다.

대표회장으로 선출된 휴스턴 한인교회 정인찬목사는 인사말에서 "영계가 혼탁하여지는 이때에 이단과 정통의 바른 신학적정립과 교회간에 일어나는 갈등을 해소하는 역할을 수행하는 미주 총 연합회 대표회장직을 맡게되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며 " 오직 공의를 행하고 인자를 사랑하며 겸손히 행하는 자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 목사는 한국신학대학과 연세대 연합신학대학원,장로회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1977년 도미,샌프란시스코 신학대학에서 신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한인세계선교협의회 공동의장,세계성령복음화협의회 명예총재,한국기독교총연합회 미주 휴스턴 통일선교대학 학장,휴스턴 한인교회 담임목사 등을 맡고 있다. CBS '새롭게하소서' 성경 상담목사와 성서대백과사전 편저자이기도 하다.

미주 한인기독교총연합회는 교파를 초월하여 미주교계의 일치와 연합사업을 추진하며 이민교회 정체성 확립 및 미래 방향 설정, 2세 교계지도자 양성, 세계 선교정책과 지역사회봉사를 목적으로 설립됐다.

미주 한인기독교총연합회 관계자에 따르면 연합회는 올해부터 구세군과 순복음교단이 가입을 결정, 미주지역 내 비중있는 초교파 기독교 연합회로 대표성을 갖고 활동하게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