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한인목사회(회장 신윤일 목사) 4월 월례회가 20일(월) 오전 11시부터 실로암교회(담임 신윤일 목사)에서 열렸다.

제1부 경건회에 이어, 2부 순서로 천경태 장로는 '미국의 사회복지 혜택과 은퇴플랜'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천경태 장로는 "사회보장 혜택 자격을 갖추려면 일하면서 세금을 내면서 사회보장 '크레딧'을 얻어야 한다. 예를 들어 2012년에는 소득 $1,130당 1점의 크레딧을 확보, 연간 최대 4점의 크레딧을 확보할 수 있다. 크레딧을 1점 확보하는데 필요한 금액은 매년 상승된다"고 전했다. 그는 "대개 혜택 자격을 갖추려면 40점(10년 근무)이 필요하다. 나이가 적을수록 장애 연금 혜택 자격을 얻거나 해당 근로자의 사망 시 가족들이 유족 혜택의 자격을 얻는데 필요한 크레딧이 적다. 은퇴 시점을 정하는 것은 일생 동안 내리는 가장 중요한 결정 가운데 하나다. 은퇴정년에 은퇴하면, 은퇴 연금을 전부 받게 된다. 하지만, 정년퇴직 전에 은퇴하면 남은 평생 동안 연금이 감액된다"고 덧붙였다.

창세기 6장 3절을 들어 '성경은 인간의 수명을 120년으로 말한다'로 언급한 그는 "100세 시대를 말하는 요즈음에는 120년이라는 성경말씀이 실감난다. 이제 막 은퇴자가 나오기 시작한 전 세계 곳곳에 파송된 한인 선교사에 대한 대책은 교단이나 파송 기관에 따라 차이는 있겠지만 전반적으로 매우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하나님의 공급하심과 돌보신다는 믿음을 전제로 하고 국가와 교회 공동체의 역할을 기대하지만 결국 선교사 개개인이 자신에 대하여 책임을 지고 준비해야 한다는 것을 인식하고 구체적으로 준비를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목사회에서는 올해 목사회 위상정립을 위한 행사의 일환으로 처음으로 '자랑스런 목사상', '평신도 봉사상', '행복한 가정상' 제정에 대해 나눈 뒤,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이 지역에 영향력을 끼치는 이들을 찾아 시상식을 거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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