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1일 산호세 임마누엘 임마누엘 장로교회에서는 세쌍둥이 중 첫째로 태어난 유지원(Elyse Yu) 아기를 위한 골수채취가 있었다.

2007년 2월 1일에 태어난 유지원 아기는 지난 5월 6일 혈액탐식성 림프 조직구증식증 (HLH:백 만명중에 한 명정도의 확률을 가지는 매우 희귀한 혈병)이란 병에 걸렸다. 이에 아시안 커뮤니티 내 맞는 골수 기증자를 찾고 있는 상태.

7월 1일 임마누엘 장로교회에서는 스탠포드 대학에서 지원한 50여명을 비롯 교회 내 골수 검사자원자가 넘쳐 2부예배 후에 마감됐고 자원자들이 더 이상 검사를 받지 못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임마누엘장로교회는 오는 7월 22일 주일 오전 9시30분부터 헌혈을 실시한다. 이에 미처 하지 못한 골수 기증 자원자를 위한 골수검사도 함께 실시할 예정이라고 한다. 참고로 골수검사는 골수가 틀리더라도 아시안 골수뱅크에 저장이 되어 골수가 필요한 사람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제 이름은 유지원입니다. 아빠 팀유 엄마 수잔유 사이에서 2007년 2월 1일에 태어난 셋 쌍둥이중 첫째입니다. 제 동생이름은 지영과 지선입니다. 저는 지난 5월 6일 혈액탐식성 림프 조직구증식증 (HLH)이란 병에 걸렸읍니다. 저의 투병상황들을 여러분에게 알리려고 이 사이트를 만들었습니다. 저의 대한 관심과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윗 글은 HLH을 앓고 있는 유지원 아기의 웹싸이트 www.elyseyu.com에 기재되어 있는 글을 번역한 것이다. 더 자세한 내용은 위 웹싸이트를 참고하면 된다.



▲임마누엘 장로교회 골수채취 검사장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