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션아가페(회장 제임스 송)에서 19일(월) '마틴 루터 킹 데이'를 맞아 호세아피드더헝그리(회장 엘리자베스 오밀라미) 재단과 함께 어려운 이웃과 홈리스 형제, 자매들에게 사랑나눔행사를 가졌다.

디케이터 소재 뉴라이프커뮤니티센터에서 3,000명의 어려운 이웃과 홈리스들을 초대해 4,000명 분의 따뜻한 음식을 나눴고, 거동이 불편한 노인과 가정에는 배달하기도 했다. 또 행사장에는 많은 단체와 봉사자들이 나서 음식봉사 뿐 아니라 음악공연, 옷나눔, 이발과 미용, 카이로프렉틱, 직업 컨설팅 등을 제공해 훈훈하게 했다.

오밀라미 회장은 킹 목사의 정신을 되새기자고 독려하면서 "지금 이 땅 미국에 아직 4천만 명의 어려운 가정과 사람들이 있다. 우리는 그들에게 도움을 줄뿐만 아니라 함께 살며, 사랑을 지속적으로 나눠야 한다"고 격려했다.

또한 "한국인들로 구성된 미션 아가페와 함께 7년 동안 함께 이런 귀한 일을 섬기고 있다. 이들이 우리의 형제이고 자매다"라고 치하해 박수갈채를 이끌어 내기도 했다.

이날 행사에는 미션아가페 봉사자들과 더불어 1,300명의 봉사자들이 한 마음으로 섬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