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션아가페(대표 제임스 송)에서 추수감사절을 맞아 '사랑의 점퍼 나누기' 행사를 연다.

지난 19일(주일) 저녁 7시, 로렌스빌 소재 섬기는교회(담임 안선홍 목사)에서 제임스 송 선교사는 "한인들의 사랑을 알리고, 어렵고 힘든 이웃에게 단순히 추위를 이기는 옷이 아닌 '희망의 동아줄'과 같은 점퍼를 나누는 일에 많은 한인 교회들과 단체, 개개인들이 동참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11월 23일(주일) 오후 2시부터 다운타운 애틀랜타 미션, 코카콜라 파크 등에서 진행될 '사랑의 점퍼 나누기'에서는 약 500벌의 점퍼 나눔과 함께 음악공연, 간단한 스낵과 음료 제공, 설교, 저녁 식사 대접으로 이어진다.

특별히 올해에는 매년 '좋은영화 페스티벌'을 개최해 온 갈보리교회(담임 최진묵 목사)에서 거리의 형제들을 위해 영화를 상영하게 된다.

최진묵 목사는 "우리가 사랑을 나누는 어려운 형제들 대부분은 영화관에 갈 기회나 여건이 안 된다. 이번 기회에 영화를 보며 팝콘과 음료수를 나누는 소소한 일상의 재미를 선사하고, 어려운 삶 속에 작은 희망을 주고자 영화 상영을 준비하게 됐다"고 밝혔다.

'사랑의 점퍼'는 한 벌에 약 20불 가량으로 헌금과 기도, 봉사로 동참할 수 있다.

문의는 770-900-1549, atlagape@gmail.com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