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KAPC) 동남부노회(노회장 최중현 목사) 제 68회 정기노회가 22일(월)부터 23일(화)까지 갈보리장로교회(담임 최진묵 목사)에서 진행됐다.

정회원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노회에서 화평장로교회 김용환 목사와 볼리비아 황흥용 선교사가 목사 회원으로 가입됐으며, 나종옥 목사(하나교회)가 준회원으로 가입 승인됐다.

한편, 부회장직을 맡고 있던 김상기 목사(은혜한인교회)가 개인적인 사정으로 임원에서 사임해 다음 노회 장소는 아직 결정하지 못한 상태로, 임원회의를 걸쳐 차후 공지한다고 알렸다.

오후 5시부터 열린 개회예배는 노회장 최중현 목사(롬한인장로교회)가 사사기 17장 1~6절을 본문으로 '왕이 없음으로'라는 제목의 말씀을 전했다. 곧바로 송영성 목사(노회 공로목사)의 집례로 성찬식이 진행됐는데 그는 "죄 없으신 예수님의 찢기심과 피 흘리심이 바로 나 같은 죄인 때문임을 기억하고 목회 사역을 최선을 다해 감당해 가자"고 권면했다.

친교 시간 이후 밤늦게까지 진행된 회무처리에서는 각 부서 보고 및 신안건 토의 등이 진행됐으며, 특별한 사항이 없어 순조롭게 마무리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