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수) 조지아공대 한 켠에서 불고기 굽는 냄새가 솔솔 풍겼다.

신입생을 위한 애틀랜타한국대학생선교회(대표 이상일 목사) 바비큐 파티에 크리스탈교회(담임 류성진 목사) 성도들이 적극적으로 나서 정성으로 준비한 불고기, 돼지 불고기 덮밥, 김치, 야채, 과일, 손수 만든 과자 등을 섬긴 것.

믿음도 통도 큰 크리스탈교회 성도들은 200인분을 준비해 '엄마밥'이 그리운 청년들에게 넘치도록 퍼주며 사랑을 나눴고, 새로운 환경에서 첫발을 내딛는 신입생들은 푸근하고 따뜻한 '정(情)'을 통해 그리스도의 사랑을 알아가는 발걸음 또한 내딛기 시작했다.

이날 밥을 퍼준 한 성도는 "복음의 황금어장과 같은 대학 캠퍼스에서 신입생들을 위해 정성껏 준비한 한 끼를 대접할 수 있어 감사하다. 대학생선교회와 크리스탈교회가 함께 기도와 말씀에 붙잡혀 섬김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푸르고 푸른 계절이 속히 오길 기도해 본다"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