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방송인 탁재훈이 결혼 13년 만에 파경 위기를 맞았다.
30일 법조계에 따르면 탁재훈은 이미 지난 6월 법률 대리인을 통해 아내 이효림 씨를 상대로 이혼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혼 사유는 성격 차이로, 탁재훈은 최근 2년 간 아내와 자녀들을 외국에 보내고 기러기 아빠로 지냈다.
지난 2001년 결혼한 탁재훈 이효림 부부는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으며, 이로서 결혼 13년 만에 파경 위기를 맞게 됐다. 처음에는 좋은 감정으로 서로 헤어지려고 했으나, 양육권을 두고 첨예하게 대립하면서 법정 소송으로 불거진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탁재훈은 지난 2001년 5월 이효림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탁재훈은 지난해 불법 도박 혐의로 징역 6월,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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