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의 방학과 함께 불볕더위가 시작됐지만 연합장로교회(담임 정인수 목사)의 어머니기도모임은 계속되고 있다.

'어머니'라는 공통분모를 갖고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시작되는 어머니기도모임은 찬양과 예배, 조별모임, 친교로 진행되는데, 연합장로교회 어머니들 뿐 아니라 개척교회 사모들, 다른 교회 어머니들까지 함께 모여 그 지경이 더욱 넓어지고 있다.

특별히 개척교회 사모들의 경우 어머니기도모임의 포맷(Format)을 각자가 섬기는 교회에 심어 어머니들의 기도운동을 일으키고자 하는 소망을 갖고 모임에 동참하고 있다.

언제 모여도 '눈물'과 '간절한 기도'가 함께 하는 어머니기도모임의 매월 마지막 주 만남은 특별강사를 초청한 예배로 드려지는데, 지난 금요일(30일)에는 정인수 담임목사가 '위기의 시대를 살아가는 어머니의 영적 리더십'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어머니들에게 "기도를 통한 영적 리더십을 갖고 항상 하나님을 먼저 섬기라. 쉬지 않는 기도가 가정과 교회, 나라를 살린다"고 도전한 정인수 목사는 이후 함께 간절한 통성기도를 마친 뒤, 원하는 어머니들에게 일일이 손을 얹고 기도해주는 자리를 마련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