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터너티브 락밴드Nirvana의 리더로20대에 자살한 커트 코베인의 경제적 가치가여전히 천문학적 액수로 나타났다. 

어제(4월6일) CNBC에 따르면지난 5일로 락밴드 Nirvana 커트 코베인 사망 20주년이 됐지만커트 코베인이 창출하는 경제적인 가치는4억5,000만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됐다.

단 두 장의 앨범만으로도얼터너티브 록의 대중화를 가져온 Nirvana는락의 트렌드를 단번에 변화시킨 밴드로 평가받고 있다.

1980년대에는 앨범 35만 장을 판매한 Nirvana는2013년에도 싱글로 90만 장을 팔아치웠다. 앨범을 10달러, 싱글곡을 1달러로 환산한다면Nirvana는 지난 한해(2013년) 동안에만440만 달러를 벌어들인 것으로 집계됐다.

여기에7,200만 명의 유튜브 클릭수,30만 번의 라디오 방송, 상품, 이름 등을 더하면'커트 코베인'의 브랜드 가치는4억5,000만 달러에 달한다는 것이다.

2006년부터 지난해(2013년)까지Nirvana의 출판권 대다수를 보유했던프라이머리 웨이브의 래리 메스텔 CEO는커트 코베인을 팝 문화의 거장으로 평가했다. 저작권과 음반 시장에서 신뢰를 보낼 수 있는몇 안되는 아티스트 중 하나가 커트 코베인이라는 것이다.

래리 메스텔 프라이머리 웨이브 CEO는지난 2006년 커트 코베인의 미망인 코트니 러브로부터출판권 25%를 약 5,000만 달러 가격에 사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코트니 러브는 커트 코베인의 죽음 후98%에 달하는 너바나 음반의 저작권을 물려받았다.

커트 코베인은 지난 1994년 4월5일 27살의 나이로시애틀에 있는 자신의 집에서 샷건으로 자살했다. 서서히 꺼져가는 것보다한번에 불타오르는 게 낫다는당시 커트 코베인의 유서가 화제가 됐다.

한편 닐슨 리서치에 따르면세상을 달리한 유명 스타들 가운데앨범과 싱글 판매로 지난해 가장 큰 수익을 올린 사람은'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으로 810만 달러였다. 그 다음으로는 최고의 기타리스트 지미 핸드릭스가 580만 달러,레게음악의 아버지 밥 말리가 490만 달러로 나타났다. 그리고 370만 달러의 휘트니 휴스턴,330만 달러의 더 도어스,200만 달러의 에이미 와인하우스 등이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