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어머니회(회장 박경자) 2월 월례모임이 28일 아틀란타한인교회(담임 김정호 목사)에서 열렸다. 특별히 이날 모임에서는 기독의료상조회 주최 '오바마 케어 및 크리스찬플랜 설명회'가 열려 큰 관심을 받았다.

이연태 동남부지부장은 설명회에서 올해 처음으로 시행되는 오바마 케어의 가입기간 마감이 3월 말로 다가옴에 따라 아직 가입하지 않았거나, 망설이는 경우 개인별로 어떤 선택이 더 나은지 다양한 대안을 제시했다.

오바마 케어에서 인정되는 5개의 예외 기관 중 유일한 한인 단체로 주목 받고 있는 기독의료상조회는 저렴한 비용에 비해 적지 않은 혜택을 볼 수 있어 가입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또한 메디케어를 갖고 있는 65세 이상 한인들에게 메디케어의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줄 수 있는 플랜을 소개하기도 해 회원들의 호응을 얻었다.

정오에 시작된 모임은 회장 및 임원진, 회원들간 인사로 시작해 사랑의어머니회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수고해온 김종애 전 이사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이후 처음으로 모임을 갖게 된 한인교회 김정호 담임목사가 환영의 인사를 전했다.

올해 사랑의어머니회는 '시니어 어머니 회원들과 며느리 같은 젊은 어머니 회원들이 함께하는 모임'을 만들어 가고자, 임원진 가운데 젊은 어머니들을 영입하고 시간도 모이기 쉬운 시간으로 정해 활동의 저변을 확대해 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