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채널 엠넷의 '수퍼스타 K5'(이하 슈스케 5)에서 차정민의 자작곡이 공개됐다. 차정민은 차인표 신애라의 아들이다. 

오디션에 앞서 차정민은 "꿈이 작곡가인데 실력을 평가받고 싶어서 출전했다. 상금을 받으면 기부하겠다"며 "슈퍼위크에 올라가면 부모님 빽으로 올라갔다는 말 나오지 않게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었다.

하지만 차 군의 자작곡 '더듬더듬'은 불합격의 고배를 마셔야 했다.

심사위원 이승철과 윤종신은 "작곡 쪽으로 생각해보라"며 불합격을 선고했다. 김하늘은 "하고 싶은 것 마음껏 하라"며 용기를 북돋웠다.

신애라는 차 군과의 전화통화에서 "엄마, 아빠 한테는 너가 항상 톱이야"라는 말로 아들을 격려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신애라는 인터뷰에서 "아들에게 항상 노래는 아니다라고 얘기했었다. 좋아하는 일이니 해보는 데까지 해보라 했다. 좋은 경험이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