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복음선교연합회(World Evangelical Mission Alliance) 27차 총회가 지난 5월 15일부터 21일까지 독일 프랑푸르트 비전교회에서 열렸다.
“유럽복음화와 세계선교전략”이란 주제로 열린 총회에서는 윤경호 증경총회장의 “정직한 길을 걸어가는 종이 되라”는 설교와 임성진 총무의 사업보고가 있었다. 이어 총회 소속인 월드미션대학교가 ‘미국신학대학원협의회(ATS)정회원 가입을 위한 감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는 보고가 있은 후 임원선거가 진행됐다.
임원선거에서는 총회장에 한도수 목사(브라질 새생명교회), 목사 부총회장에 임성진 목사(미국 월드미션대학교 부총장), 남종성 목사(미국 디사이플교회), 장로 부총회장에 김현광 장로(브라질 상파울로 동양선교교회), 이천진 장로(미국 애리조나 비전교회), 총무에 이홍주 목사(월드미션대학교 교수), 부총무에 김대성 목사(LA 동양선교교회 선교목사), 서기에 남윤희 목사(미국 버뱅크 소망교회), 회계에 노명철 목사(미국 하나님의 광명교회)가 각각 선출됐다.
총회가 끝난 후 선교지를 방문하며 목회자들(독일, 오스트리아, 헝가리, 체코)의 목회 나눔의 시간과 선교사들의 현장 나눔의 시간을 갖고 생생한 소식을 들으며 기도회를 열었다. 또한 주제 발표자로 황은철 목사가 ‘북한 선교’, 안정삼 장로가 ‘형통의 비결’, 한도수 목사가 ‘세계선교동향과 연합회 선교전략’에 대해 주제 발표를 했다.
세계복음선교연합회는 1987년 7월 11일에 LA동양선교교회 임동선 목사를 중심으로 주님의 지상명령인 세계선교를 이루기 위해 창립됐으며, 현재 미국을 비롯한 중남미와 유럽 등 디아스포라 한인교회와 세계 30여 개국에 파송된 선교사들로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