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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성철 교수, “마틴 루터의 이신칭의”

기독일보 조요한 john@chdaily.com

입력 Mar 06, 2013 11:43 AM 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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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한인목회연구원 3월 정기모임

▲황성철 교수.

▲워싱턴한인목회연구원 3월 정기모임이 5일 워싱턴침례대학교에서 열렸다.

워싱턴한인목회연구원(원장 안현준 목사) 3월 정기 모임이 5일(화) 애난데일 소재 워싱턴침례대학교에서 열렸다.

이날 모임에서는 황성철 교수(워싱턴침례대학교)가 프로테스탄트 종교개혁의 역사적 정황을 설명한 후 “마틴 루터의 이신칭의(Justification by faith)”에 대해 강의했다.

황 교수는 “마틴 루터가 항상 관심을 가지고 고민했던 것은 ‘내가 어떻게 구원을 받을 수 있는가’였다. 그는 구원의 확신을 얻기 위해 수도원에서 철야기도와 성경읽기, 노동, 수도원 규칙 준수에 몰두했다. 로마에 있는 '성 계단(Scala santa)'을 직접 무릅으로 오르기까지 했다. 하지만 그의 ‘하나님의 의와 인간의 구원’에 대한 고민은 해결되지 않았다. 그의 고민이 해결된 것은 그가 로마서 1장 17절(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서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하나니 기록된 바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함과 같으니라) 말씀을 새롭게 깨달으면서였다. ‘탑의 체험’이라고도 불리는 이 체험을 통해 그는 ‘하나님의 의는 그 어떤 행위나 공로로 이를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 믿음을 통해 하나님께서 은혜로 주시는 것임’을 확신하게 된다. 그는 ‘이 말씀이 나의 영혼을 살렸기에 다른 이의 영혼도 살릴 수 있을 것’이란 확신이 있었다. 그는 ‘이신칭의’를 직접 체험했고 확신했기 때문에 끝까지 종교개혁을 이끌어나갈 수 있었다”며, “그렇기에 그는 당시 로마 카톨릭의 도덕적인 문제나 윤리적인 타락만을 바로잡자고 한 것이 아니라 좀더 근원적인 개혁을 주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세미나 이후 회원들은 오늘날 대부분의 교회들이 ‘이신칭의’의 교리 위에 서있음에도 불구하고 사회적 지탄을 받고, 교회가 교회를 비판하는 상황에 대해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활발한 논의를 이어갔다.

이에 황 교수는 “그리스도인의 선행은 구원의 결과이지 조건이 될 수는 없으며, 교회는 성경을 기준으로 항상 개혁되어져야 한다는 것을 먼저 기억해야 한다. 하지만 이 개혁의 잣대가 남을 판단하고 비판하는데 사용되는 것이 아니라 나 자신을 돌아보는 것으로 사용되어질 때 진정한 개혁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문의 : 240-888-9919(원장 안현준 목사), 410-292-9410(총무 손갑성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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