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여 명의 1.5~2세 한인들이 성금요일 예수님의 수난과 희생을 묵상하며 거룩한 성찬예식에 참여했다. 6일 뉴욕 각 지역의 EM 청년들은 뉴하트선교교회(담임 정민철 목사)에 모여 성금요예배 및 성찬식을 가졌다.

이번 EM 성금요예배에는 뉴하트선교교회, 뉴욕장로교회, 중부교회, 뉴욕은혜교회, 뉴욕수정성결교회, 웨스체스터한인교회, 충신교회를 비롯해 10개 이상 교회에서 참석해 뉴욕지역 내 EM 청년들의 단합력을 보였다.

지난해에도 영어권 교회와 EM 11개 교회에서 250여 명의 한인2세 청년들이 뉴하트선선교교회에 모여 함께 떡을 떼며 예수님의 희생의 의미를 깊이 묵상하는 시간을 가진 바 있다.

이날 예배는 EM 청년들의 거룩한 찬양으로 문을 열었다. 참석자들은 주님의 고난과 승리를 묵상하는 찬양으로 예배를 시작했으며 이어진 설교에서도 예수님의 십자가는 죄악으로 물든 세상을 이기신 놀라운 승리이자 사랑의 기적임을 선포했다.

이어진 성찬예식에서 참석자들은 모두 떡과 포도주를 받아 들며 에수님의 고난의 의미를 묵상했다. 참석자들은 이어진 합심기도 시간을 통해 뉴욕의 복음화와 EM 사역의 활성화를 위해 간절히 기도했다.

정민철 목사는 “올해는 지난해보다 더욱 많은 EM 청년들이 참석하는 등 뉴욕지역의 각 교회 EM의 결속력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뉴욕의 영적인 회복과 복음화를 위해 EM이 감당해야 할 몫이 분명히 있다. 더욱 모임에 힘쓰면서 활발한 사역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뉴욕 내에서는 뉴하트선교교회와 중부교회, 웨스체스터한인교회, 뉴욕장로교회 등이 주축이 돼 EM 사역자 모임이 정기적으로 이뤄지고 있으며 구체적인 선교 과제도 함께 논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