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갑자기 내린 기습 폭설로 5인치 이상의 진눈깨비로 끔찍한 교통대란을 겪었던 버지니아 일원엔 아직도 급하게 밀어 쌓아둔 눈더미가 녹지 않은채 곳곳에 방치되어 있다.
한국 최대 명절 구정 설날이 가까운 지난 1월 29일 오전 11시 애난데일 소재 굿스푼선교회 앞마당엔, 한인과 라티노 120여명(라티노 70여명, 한인 50여명)이 독감예방 백신을 접종받고 따뜻한 점심을 함께 나누며 양대 커뮤니티간 돈독한 정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버지니아한인회(홍일성 회장)는 지난 3주간 한인 1200여명을 상대로 무료 독감 백신 접종을 성황리에 마친바 있다. 접종 후 남아있던 여유 200인분을 라티노 도시빈민선교기관인 굿스푼선교회에 도네이션하면서 이날 접종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할 수 있었다.
이날 접종을 위해선 미 공군병원장을 역임했던 닥터 케네스 김, 매나세스 병원 내과의로 일하고 있는 있는 김용관 닥터, 한인 간호사 3명과 미국인 간호사 2명이 참여해 라티노 도시빈민들의 뜨거운 갈채를 받았다.
셜링턴 라티노 일일 노동시장에서 온 과테말라 출신의 라미레스(32세) 씨는 “벌써 지난해 12월 초 독감에 걸려 고열과 설사, 복통과 바튼 기침으로 3주를 고생했던 적이 있었다. 이번에 한인들이 준비해준 독감 주사에 깊은 감사 드린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홍일성 회장은 “버지니아에 거주하는 한인과 라티노들은 좋은 이웃이자 사랑을 나누는 동료들이다. 앞으로 다양한 나눔과 만남을 통해 양대 커뮤니티간 우정을 돈독히 쌓아가고 싶다”고 인사하자 라티노들은 크게 환영하며 박수로 화답했다.
한편 페어팩스 소재 한빛지구촌교회(담임 장세규 목사) 지역선교팀에선 200인분의 따뜻한 점심식사를 준비하여 방문한 라티노들과 한인들에게 풍성한 설 잔치 점심식사를 공궤하며 신년의 축복을 나누기도 했다.
이날 행사에는 와싱톤한인교회(담임 김영봉 목사) 청소년들이, 폭설로 인해 완전히 훼손된 굿스푼 거리급식소를 철거하고, 임시 텐트를 가설하여 따뜻한 식사 자리를 마련하는 등 봉사를 아끼지 않았다.
굿스푼선교회 김재억 목사는 “폭설로 주저앉은 빈민들의 피난처가 다시 복구 될 수 있도록 한인사회의 각별한 협조를 요청한다”며 도움을 호소했다.
문의 : 703-622-2559 / E-mail: jeukkim@gmail.com
한국 최대 명절 구정 설날이 가까운 지난 1월 29일 오전 11시 애난데일 소재 굿스푼선교회 앞마당엔, 한인과 라티노 120여명(라티노 70여명, 한인 50여명)이 독감예방 백신을 접종받고 따뜻한 점심을 함께 나누며 양대 커뮤니티간 돈독한 정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버지니아한인회(홍일성 회장)는 지난 3주간 한인 1200여명을 상대로 무료 독감 백신 접종을 성황리에 마친바 있다. 접종 후 남아있던 여유 200인분을 라티노 도시빈민선교기관인 굿스푼선교회에 도네이션하면서 이날 접종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할 수 있었다.
이날 접종을 위해선 미 공군병원장을 역임했던 닥터 케네스 김, 매나세스 병원 내과의로 일하고 있는 있는 김용관 닥터, 한인 간호사 3명과 미국인 간호사 2명이 참여해 라티노 도시빈민들의 뜨거운 갈채를 받았다.
셜링턴 라티노 일일 노동시장에서 온 과테말라 출신의 라미레스(32세) 씨는 “벌써 지난해 12월 초 독감에 걸려 고열과 설사, 복통과 바튼 기침으로 3주를 고생했던 적이 있었다. 이번에 한인들이 준비해준 독감 주사에 깊은 감사 드린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홍일성 회장은 “버지니아에 거주하는 한인과 라티노들은 좋은 이웃이자 사랑을 나누는 동료들이다. 앞으로 다양한 나눔과 만남을 통해 양대 커뮤니티간 우정을 돈독히 쌓아가고 싶다”고 인사하자 라티노들은 크게 환영하며 박수로 화답했다.
한편 페어팩스 소재 한빛지구촌교회(담임 장세규 목사) 지역선교팀에선 200인분의 따뜻한 점심식사를 준비하여 방문한 라티노들과 한인들에게 풍성한 설 잔치 점심식사를 공궤하며 신년의 축복을 나누기도 했다.
이날 행사에는 와싱톤한인교회(담임 김영봉 목사) 청소년들이, 폭설로 인해 완전히 훼손된 굿스푼 거리급식소를 철거하고, 임시 텐트를 가설하여 따뜻한 식사 자리를 마련하는 등 봉사를 아끼지 않았다.
굿스푼선교회 김재억 목사는 “폭설로 주저앉은 빈민들의 피난처가 다시 복구 될 수 있도록 한인사회의 각별한 협조를 요청한다”며 도움을 호소했다.
문의 : 703-622-2559 / E-mail: jeukki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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