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2세 목사인 티모시 첸 목사.

올해부터 다민족교회로 새롭게 시작하는 그리스도왕교회(담임 주성률 목사)가 창립 6주년 및 영어권 회중 출범 기념 예배를 30일 오후 1시 30분 진행했다.

이번 다민족교회 시작은 2009년 초 같은 교단의 대만 2세 목사인 티모시 첸 목사가 몇몇 성도와 주 목사가 팀장으로 있는 사랑커뮤니티센터(대표 류지홍 전도사) 도시선교팀 사역에 참여하고자 찾아온 것이 계기가 됐다. 티모시 첸 목사는 C&MA 총회 때 브로셔를 통해 알게 된 사랑커뮤니티센터의 히스패닉 노무자, 홈리스 거리 사역이 좋아서 왔다가 주 목사의 비전에 동조해 교회를 합치게 됐다.

그리스도왕교회의 비전은 2015년까지 ▲다민족교회로 체질이 형성되도록 ▲아시안아메리칸 리더쉽의 발전 ▲계속적인 교회 개척(Church Planting) 진행, 2025년까지 ▲다중언어로 훈련된 리더 배출 ▲세계 주요 대도시 교회 개척이다.

주성률 목사는 "2025년이면 세계 인구 70%가 도시에 거주하게 되는 때를 위해 다민족교회를 통해 배출된 사역자들이 세계 주요 대도시로 진출하여 개척과 미전도종족들을 전도하는 역사가 일어나도록 달려 나아갈 것이다"며 "믿음의 기도로 지원해 주시고 함께 해 주라"고 전했다.

그리스도왕교회 영어예배는 주일 오후 2시, 주일한어예배는 주일 12시에 진행된다. 또한 매달 네번째 주 토요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커뮤니티 아웃리치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