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의 언어', '부흥의 여정', '팔복'의 저자 김우현 감독과 함께 하는 성령집회가 뉴라이프교회(위성교 목사)에서 14일에 열렸다.

위성교 목사는 인사말에서 "이번 행사는 예정에 없던 일정이었다. 뜻밖의 은혜로 성령집회가 열리게 돼서 감사하다. 중보기도자들이 많이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김우현 감독은 "하나님께 나아가지 않으면 안되는 사형선고를 받은것 같은 때가 있었다. 하나님께 살려달라고 기도했다. 그때, 갑자기 회개가 터지기 시작했다. 전에는 나 스스로 문제가 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했었다. 어렵고 소외받는 사람에게 관심갖고 사는 나를 보며 스스로 잘산다고 생각했었다"고 말했다.

그는 "그런데 내 안에 말할 수 없는 불순종, 불경건을 보게 됐다. 얼마나 깊은 회개를 했는지 모른다. 그리고나서, 성령님을 만나게 됐다. 회개할때 하나님의 나라가 우리안에 임한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은사체험중심적인 신앙에 대해 지적했다. "많은 사람들이 성령의 역사를 은사체험으로만 생각한다. 십자가의 피를 통하지 않고 성령을 구하는 경향이 있다. 성령은 진리를 깨닫게 하신다. 십자가 보혈이 깨달아져야 오순절의 역사로 나갈 수 있다. 어린양의 피가 살아있어야만 한다. 그렇지 않으면 결국 자기 능력이 된다.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변질되는 것을 보아서 안타깝다"

그는 "진실로 성령의 역사를 바란다면 먼저, 유월절이 회복되길 바란다. 보혈의 십자가를 회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감독은 샌프란시스코 지역에 잠간 머물면서 동성애를 위해 중보기도하며 싸우는 모습을 영상으로 담아내고 있다고 말했다. 샌프란시스코 중보기도사역자들을 만나서 나눈 대화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이후, 김우현 감독의 동생인 김도현 CCM 사역자가 찬양메들리와 함께 '성령이 오셨네' 등을 불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