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3일 미주 한인의 날을 맞아 미 전역에서 다양한 행사들이 진행된 가운데, 뉴욕한인회(회장 이경로)는 지난 1월 9일부터 오는 20일까지 12일간 사진전·학술세미나·전야제·KAD SALE·개막식·영화제·공연축제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이에 뉴욕한인회는 13일, 퀸즈칼리지 콜든센터에서 '2007 미주한인의 날 기념축제' 및 '제 47회 뉴욕한인의 밤' 행사를 개최, 기념식과 공연을 포함해 17회째를 맞이하는 '올해의 한인상’을 시상했다.

한편, 미국 연방의회는 지난 2005년 12월 매년 1월13일을 `코리안 아메리칸 데이'(미주 한인의 날)로 지정하는 결의안을 통과시킨바 있다.

1월 13일은 100여년 전 1903년 최초의 한국 이민자를 태우고 제물포 항을 떠난 이민선 갤릭 호가 하와이 호놀룰루 항구에 도착한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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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진행된 미주한인의 날 축제 본행사 기념식에서 미국가와 애국가를 불렀던 TKC 소년소녀합창단.

▲미주한인의날 기념식에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는 내빈들. 가운데 한복을 입은 이들은 뉴욕 한인회장 이경로 부부 내외.

▲이날 미 정치권에서도 많은 이들이 참가했다.

▲한인의 날을 선포하고 있는 마이클 블룸버그 뉴욕시장.

▲기념조형물 제막식.

▲올해의 공로상을 수상한 이병홍 목사(대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 전회장, 좌에서 첫번째)와 황경일 목사(대뉴욕지구한인목사회 전회장).

▲1700여명의 동포들이 참석해 이들의 수상에 박수를 보냈다.

▲17회 올해의 한인상을 수상한 김광석 뉴욕한인봉사센터 회장(이날 참석지 못하고 다른이가 대신 수상했다), 김명신 이승만기념사업회 부회장, 김성호 미암협회 한인지부장, 뉴욕한인원로자문원회 백봉기 씨, 채지현 청년학교 스탭변호사

▲수상자들과 함께

▲2부 축하공연의 첫 무대를 장식한 뉴욕한국국악원의 화려한 부채춤.

▲가수 자두의 무대

▲이날 가수들의 열창에 청소년들이 환호성을 지르며 즐거워하고 있다.

▲들어오는 입구에서는 미주한인의날 기념조형물 제작을 위한 모금이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