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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가 웃으면 인생이 즐겁다?!’
얼마 전 개업한 노크로스 소재 웃는척추카이로프랙틱(이하, 웃는척추)을 찾았다. 카이로프랙틱 전문교육기관인 라이프대학의 선, 후배 관계로 먼저 전문의로 활동하고 있던 신진영 씨의 권유로 이준우, 주완배 씨가 의기 투합해 문을 연 ‘웃는척추’는 일반 치료실은 물론 운동실, 놀이방까지 갖추고 있다. 직함을 떠나 젊은 사람들이 성실하고 즐겁게 환자 한 명 한 명의 치료와 상태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웃는척추는 65세 이상 노인을 위한 무료진료를 시작부터 사업계획에 넣고 지역사회 봉사에 재능과 시간을 아끼지 않겠다는 방침이다.
친인척 관계라도 더군다나 미국에서 ‘동업’은 안 된다는 주변의 염려도 있었지만 이 셋이 뭉치게 한 키워드는 ‘카이로프랙틱’ 그리고 ‘신앙’이다. 신진영 전문의는 “세 사람의 특색분야가 달라 의사 한 명만 보는 것보다 치료 효과가 뛰어날 것”이라고 자신했다. 무엇보다 자격증을 갖춘 전문의가 직접 물리치료와 운동치료를 지도한다고 하니 기대가 된다.
신 전문의는 “처음 개업할 때 저희가 출석하고 있는 교회 목사님 두 분이 오셔서 개업예배를 드려 주셨어요. 그 중 한 목사님께서 ‘동업이 쉽지 않은데 젊으니까 동업도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달라’고 말씀하셨죠. 셋 중에 제가 젤 나이가 많은데 고맙게도 두 명이 저에게 많은 부분을 맡기고 각자 분야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어요. 교회에서 무료진료 봉사도 세 명 모두 마음이 맞아서 갈 수 있었습니다”라고 밝혔다.
‘웃는척추’라는 이름에 대해서 신진영 전문의는 “카이로는 교통사고 당해야 오는 곳이라는 부정적인 인식이 큽니다. 그리고 절반 정도는 치료를 받아도 만족하지 못합니다. 웃는척추에서는 어떤 이유에서든지 와도 웃고 나갈 수 있는 곳으로 만들고 싶습니다”라고 포부를 덧붙였다.
‘웃는척추’의 가장 큰 특징은 편안한 환경이다. 운동실에서는 내원 환자의 몸 상태에 따라 격렬한 운동보다는 부드러운 운동으로 시작하며, 치료 과정을 따라 운동의 양과 방법이 달라진다. 65세 이상 노인들을 위해 다리근력을 기르고 몸의 균형을 맞추는 운동치료를 제공하고 있다.
놀이방에는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장난감과 재미있는 책을 골고루 구비해 젊은 엄마들을 위한 각별한 배려가 돋보인다. 여자라면 임신과 출산을 겪으면서 어디 한 군데라도 아프기 마련인데, 어린 아이들을 맡길 데가 없어 아픔을 참거나, 병원을 와도 마음 편하게 치료받지 못하는 것을 본 신진영 원장의 아이디어다.
“제가 인턴으로 일할 때 젊은 엄마들은 어쩔 수 없이 아이들을 데리고 치료를 받으러 오는데 한번 오는 게 전쟁이에요. 그래서 놀이방을 생각했는데, 실제 2-4살 정도 아이들이 와도 1시간은 충분히 놀 수 있더라고요. 보통 치료시간이 40분이니 치료받고 운동까지 할만하죠.”
한가지 더 흥미로운 사실은 임산부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다. 임산부들에게 특별한 치료가 필요할까 생각할 수 있지만, 출산 전 골반을 넓혀주는 치료나 임신주수에 맞는 운동을 제공해 수월한 출산을 돕는다. 특별히, 역아의 경우 카이로프랙틱 치료로 자연스럽게 태아가 돌아가도록 유도하기도 한다. 미국 병원에서는 종종 있는 일이지만 결과를 중시하는 한인사회 분위기 상 쉽게 시도하지 못하는 일이기도 하다.
마지막으로 신진영 전문의는 ‘웃는척추’에서 자랑하는 ‘패밀리플랜’을 소개했다. 보험이 없거나 비싼 치료비 때문에 카이로프랙틱의 문의 두드리지 못했다면, 가족 모두가 통증 없는 건강한 생활을 원한다면 웃는척추의 패밀리플랜이 제격이다. 카이로프랙틱은 보통 6개월에서 1년은 꾸준히 치료해야 효과를 볼 수 있는데, ‘빨리 빨리’ 한국인들을 위해 3개월을 기준으로 개별적으로 내원하는 것보다 더 저렴한 가격을 제공한다. 또한 두 번째 가족부터는 정가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진료하기 때문에 10대 자녀를 둔 가정이라면 고려해 볼만 하다.
앞으로 웃는척추에서는 기회가 닿는 대로 노인회와 지역교회를 방문해 무료진료를 열고, 건강한 웃음, 성실한 진료로 봉사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문의 (678) 735-7474
주소 4720 Peachtree Ind. Blvd. Ste 4102 Norcross GA 30071
얼마 전 개업한 노크로스 소재 웃는척추카이로프랙틱(이하, 웃는척추)을 찾았다. 카이로프랙틱 전문교육기관인 라이프대학의 선, 후배 관계로 먼저 전문의로 활동하고 있던 신진영 씨의 권유로 이준우, 주완배 씨가 의기 투합해 문을 연 ‘웃는척추’는 일반 치료실은 물론 운동실, 놀이방까지 갖추고 있다. 직함을 떠나 젊은 사람들이 성실하고 즐겁게 환자 한 명 한 명의 치료와 상태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웃는척추는 65세 이상 노인을 위한 무료진료를 시작부터 사업계획에 넣고 지역사회 봉사에 재능과 시간을 아끼지 않겠다는 방침이다.
친인척 관계라도 더군다나 미국에서 ‘동업’은 안 된다는 주변의 염려도 있었지만 이 셋이 뭉치게 한 키워드는 ‘카이로프랙틱’ 그리고 ‘신앙’이다. 신진영 전문의는 “세 사람의 특색분야가 달라 의사 한 명만 보는 것보다 치료 효과가 뛰어날 것”이라고 자신했다. 무엇보다 자격증을 갖춘 전문의가 직접 물리치료와 운동치료를 지도한다고 하니 기대가 된다.
신 전문의는 “처음 개업할 때 저희가 출석하고 있는 교회 목사님 두 분이 오셔서 개업예배를 드려 주셨어요. 그 중 한 목사님께서 ‘동업이 쉽지 않은데 젊으니까 동업도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달라’고 말씀하셨죠. 셋 중에 제가 젤 나이가 많은데 고맙게도 두 명이 저에게 많은 부분을 맡기고 각자 분야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어요. 교회에서 무료진료 봉사도 세 명 모두 마음이 맞아서 갈 수 있었습니다”라고 밝혔다.
‘웃는척추’라는 이름에 대해서 신진영 전문의는 “카이로는 교통사고 당해야 오는 곳이라는 부정적인 인식이 큽니다. 그리고 절반 정도는 치료를 받아도 만족하지 못합니다. 웃는척추에서는 어떤 이유에서든지 와도 웃고 나갈 수 있는 곳으로 만들고 싶습니다”라고 포부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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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동실. |
놀이방에는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장난감과 재미있는 책을 골고루 구비해 젊은 엄마들을 위한 각별한 배려가 돋보인다. 여자라면 임신과 출산을 겪으면서 어디 한 군데라도 아프기 마련인데, 어린 아이들을 맡길 데가 없어 아픔을 참거나, 병원을 와도 마음 편하게 치료받지 못하는 것을 본 신진영 원장의 아이디어다.
“제가 인턴으로 일할 때 젊은 엄마들은 어쩔 수 없이 아이들을 데리고 치료를 받으러 오는데 한번 오는 게 전쟁이에요. 그래서 놀이방을 생각했는데, 실제 2-4살 정도 아이들이 와도 1시간은 충분히 놀 수 있더라고요. 보통 치료시간이 40분이니 치료받고 운동까지 할만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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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기엄마들을 위해 마련된 놀이방. 다양한 장난감과 교구로 1시간은 충분히 놀 수 있도록 배려했다. |
마지막으로 신진영 전문의는 ‘웃는척추’에서 자랑하는 ‘패밀리플랜’을 소개했다. 보험이 없거나 비싼 치료비 때문에 카이로프랙틱의 문의 두드리지 못했다면, 가족 모두가 통증 없는 건강한 생활을 원한다면 웃는척추의 패밀리플랜이 제격이다. 카이로프랙틱은 보통 6개월에서 1년은 꾸준히 치료해야 효과를 볼 수 있는데, ‘빨리 빨리’ 한국인들을 위해 3개월을 기준으로 개별적으로 내원하는 것보다 더 저렴한 가격을 제공한다. 또한 두 번째 가족부터는 정가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진료하기 때문에 10대 자녀를 둔 가정이라면 고려해 볼만 하다.
앞으로 웃는척추에서는 기회가 닿는 대로 노인회와 지역교회를 방문해 무료진료를 열고, 건강한 웃음, 성실한 진료로 봉사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문의 (678) 735-7474
주소 4720 Peachtree Ind. Blvd. Ste 4102 Norcross GA 300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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