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주변에 보면 예수 믿지 않으시는 분들이 참으로 많습니다. 그러나 막상 전도를 해 보려고 하면 주변에 누가 예수를 믿지 않는 분인지 확인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저 가정은 교회를 안 다니는 것 같은데… 혹은 저 가정은 교회를 다니나?” 하는 막연한 생각만을 하다가 결국은 이도 저도 아닌 상태로 지나쳐 버릴 때가 참으로 많습니다.

교회를 다니시는 분들은 흔히 자기 주변에 모든 사람들이 다 교회를 다닌다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한편으로는 맞는 말씀입니다. 신앙생활을 오래하다 보면 주변 친구들이나 알고 지내는 사람들이 대부분 크리스천으로 바뀌게 되어서 그렇습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교회를 다니는 사람들의 비율은 미국에서 조차도 전체 한인인구 가운데 20-25%정도에 불과하다는 것이 통계적이 현실입니다. 즉 75~80%는 여전히 교회와 상관없이 지내는 분들입니다. 그런 분들 가운데서 어떤 분들은 이런 저런 이유로 교회를 떠나 계신 분들도 있습니다.

그런 분들이 우리 주변에 계신 분들 가운데 75% 이상은 되기 때문에, 그분들에게 다가가 “예수 믿으세요?”라는 질문을 던져보시기 바랍니다. 그런 질문 없이 예수를 믿는 사람인지 아닌지 확인할 수 있는 길은 없습니다. 이것이 전도의 첫걸음입니다. “예수 믿으세요?”라는 질문을 하지 못하면 전도하는 것도 요원해 집니다. 그리고 우리 스스로도 전도할 생각을 잊어 버리게 됩니다. 그렇게 되어지면 그냥 매 주일 교회 나와서 예배만 드리는 종교인이 될 뿐, 정작 하나님이 원하는 일에 함께 동역 하는 참된 크리스천이 될 수는 없습니다. 이번 한주간 “예수 믿으세요?”라는 질문은 누군가에게 던져 보시고 전도의 첫 걸음을 시작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