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낮 1시30분 경부터 내리기 시작한 눈이 애틀랜타를 하얀 세상으로 뒤바꿨다.

적설량은 2~4인치 정도.

당초 1~2인치가 쌓일 것이라는 기상청의 예측과는 달리 더 많은 눈이 내리는 바람에 오후 6시 경 재관측 결과를 내 놓았다.

어제 오후 9시 경에는 애틀랜타 지역 4300여 가구가 전기공급이 끊겨 불편을 겪기도 했다.

한편 제설차는 애틀랜타 지역에 총 9대가 구비돼 있으며, 지난번 눈이 왔을 때보다 5대가 추가돼 작동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