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지역한인교회협의회(회장 김성도 목사)가 17일(목) 저녁 우래옥에서 재정이사회를 열었다.

이번 이사회에서는 이사장으로 워싱턴교협 직전 평신도 부회장이었던 이근선 집사가 선출됐으며 45명의 이사들이 새로 위촉됐다.

개회예배는 이근선 집사의 사회로, 진이 집사(워싱턴교협 부회장)의 기도, 김인호 목사(직전 워싱턴교협 회장)의 설교, 차용호 목사(총무)의 광고, 정인량 목사(교협증경회장)의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김인호 목사는 열왕기상 2장 7절을 본문으로 "은총을 받는 자"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김 목사는 "교협일을 해 나가면서 가장 어려운 문제가 재정이었다. 다윗이 어려울 때 그를 섬겼던 바실래를 하나님이 기억하신 것처럼 교협 재정을 많이 담당해주신다면 하나님께서 기억하실 것"이라며 협력을 당부했다.

재정이사회는 박상근 장로(교협 봉사분과 위원장)의 사회로 시작했으며 김성도 목사의 감사의 말씀 및 교협행사 계획 소개, 재정이사 소개, 위촉장 수여 순으로 진행됐다.

박상근 장로는 "교협 재정을 살펴보니 2만불은 더 필요한 것 같다. 이번에 이사 위촉을 수락하신 분들이 40분 정도가 되니 $500씩 지원하면 곧 채워질 것으로 믿는다"며 이사들을 격려했다.

김성도 목사는 "지금까지 역대 회장님들이 전통을 잘 세우고 기반을 잘 닦아오셔서 성탄축하음악예배같은 기존의 사업들은 빛을 발하고 있다. 이번회기에 보완해야 할 부분은 어린이, 청소년, 청년들을 위한 사업들이다. 차세대를 위한 사업들은 많은 투자가 필요하고 장기적으로 진행해야하는데 처음 시작하는 것이기에 준비가 많이 필요한 상황이다. 어려운 때이지만 이사님들이 적극 협력해주신다면 차세대들을 위한 사업들도 기반이 잘 닦여 장기적으로 진행될 수 있을 것이다."며 "재정이사회에서 협력해 주신 기금들은 전적으로 차세대를 위한 사업에 쓰여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워싱턴교협은 다음 주 21일에 버지니아청년연합, 와스포 등의 청년리더들과 만남을 갖고, 1월 17일에는 각 교회 청년사역자들과도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1월 8일과 9일에는 한국 예수전도단 캠퍼스 워십팀의 찬양집회를 통해 청년들의 마음에 뜨거운 성령의 불길을 심을 계획이다. 5월 말쯤에는 워싱턴 지역 청년연합이 자체적으로 구성돼 스스로 찬양축제를 열 수 있도록 적극 도울 방침이다.

문의 : 571-242-0191(회장 김성도 목사), 703-581-9235(총무 차용호 목사)

<재정이사회 회원(가나다순 존칭 생략)>
공명호, 김남숙, 김만기, 김성진, 김영호, 김용오, 김정숙, 김제호, 김종택,
김진아, 문남희, 박광연, 박상근, 박희숙, 송상례, 송요찬, 신경섭, 심우섭,
안창규, 오성희, 이근선, 이대우, 이선옥, 이숙원, 이종률, 이한봉, 이현애,
장은수, 전영우, 전용운, 전일웅, 정의경, 정세권, 정한성, 진순세, 진 이,
진정자, 최병렬, 최정범, 최정선, 최재근, 헤롤드 변, 홍대룡, 홍오리, 홍의경

▲김인호 목사

▲차용호 목사

▲정인량 목사

▲식사기도 김양일 목사

▲재정이사 위촉식

▲진이 집사

▲박상근 장로

▲교협의 차세대를 위한 사업들을 위해 기도하는 재정이사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