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선교는 구 소련이었던 1990년 6월에 연합감리교 안의 한인교회를 중심으로 시작되었다. 당시 뉴욕연회 한인 코커스 회장이었던 김대희 목사를 중심으로 러시아선교회가 조직되었고, 모스크바 감리교회가 세워지며, 당시 코커스 서기로 있던 조영철 목사가 초대선교사로 모스크바에 파송된 것이 그 시작이다.

처음에 세워진 모스크바 감리교회는 한인들과 고려인 중심의 선교였다. 당시 러시아 한국대사관의 공로명 대사와 김창선 비서, 이원영 공사, 태석원 참사, 김성환 영사 등 주러 외교관들과 상사주재원 (대우 지사장 권영철 집사, 선경 지사장 신승룡 집사 및 삼성, 럭키금성, 현대, 쌍룡, 미원, 코트라(무역협회), 수출입은행 관련 주재원)들과 유학생들을 중심으로 교회가 세워졌다. 28가정의 외교관들과 주재상사 50여 가정, 유학생 100여명이 구 소련에 온 것은 하나님의 부르심으로, 이들은 교회를 중심으로 러시아선교를 위해 어려운 환경 가운데서도 선교의 불을 붙였다.

그 후 구 소련에 살고 있는 고려인들이 함께 교회에 출석하면서 고려인 선교가 시작되었다. 50여 만 고려인이 살고 있는 모스크바와 까작스탄의 수도 알마따를 중심으로 이인기 선교사, 우즈베키스탄 지역 타쉬켄트 원동욱 선교사, 사할린지역 최광석 선교사, 로스토프지역 김선일 선교사가 러시아선교는 본궤도에 오르기 시작했다. 연합감리교회가 시작하였지만 모스크바와 사할린 외 지역에는 한국감리교회 선교사들을 파송되며, 한국감리교회에 러시아선교를 위한 선교회가 조직되었다.

모스크바감리교회는 연합감리교회에 속한 교회로써 고려인들을 위해 1. 민족교육원을 세워 그들의 뿌리를 찾아주는 선교를 하였고(졸업생들이 모스크바 고려인사회를 위해 일하고 있음) 2. 평신도성경학원을 세워 평신도지도자를 발굴하여, 모스크바지역 동(뻬로버), 서(쏜쏘버), 남(브노꼬버), 북(무뛰쉬)에 속회를 세워 운영하고 있다. 뒤에는 3. 초교파 모스크바연합신학교를 세워 목회자양성을 하여, 50여명의 목회자를 배출하고, 감리교, 장로교, 침례교, 성결교, 그리스도교의 지도자로 자라나고 있다.

감리교회 지도자중에는 1회 졸업생으로 김 안드레이 목사, 김레나 목사, 카작스탄의 이뜨미뜨리 목사, 김슬라바 목사, 왜라(러시안 여자평신도, 감독실비서)가 있다. 그후 2회 졸업생에는 고려인목사로 허에드워드 목사, 허발레리 목사, 이이야 목사, 유태성 목사 등이다.

모스크바감리교회는 명실공히 선교중심의 교회로, 많은 이들은 쎈타교회 혹은 중앙교회로 부르기도 한다. 모스크바를 중심으로 지교회가 세워지고, 러시아인을 대상으로 한 선교가 활발하게 시작되었다. 모스크바연합신학교는 현재의 감리교신학교로 발전되어 러시아연합감리교신학교로 자리잡았으며, 졸업생들은 계속해서 교회를 개척하며 나아가고 있다.

모스크바 북쪽의 김슬라바 목사가 바로니쉬 지방으로 이사하며, 바로니쉬지방에 3교회를 세워 감리사를 맡아 지도자들과 교회를 세워나갔으며, 모스크바지방 초대감리사를 맡아 일하던 이드미뜨리 목사는 고향 카작스탄의 알마타로 가서 선교감리사직을 맡아 지금까지 9개 교회를 세우며 사역하고 있다. 현재 그 지역선교를 위해 카쟉스탄선교회가 조직되어 일하고 있다.

그후 기감의 러시아선교회는 계속해서 선교사를 파송하여 최요한 선교사, 성낙인 선교사, 박승혜 선교사 등이 함께 일하게 되었다. 조영철 목사는 안식년을 마치고, 미국으로 돌아오고, 세계선교부는 모스크바감리교회에 이인기 선교사를, 교회와 지도자양성은 박준성 선교사, 김선례 선교사는 교육담당으로 파송하였다. 열심히 일하던 박준성 선교사가 2004년 9월 선교지역 쎄인트피터스버그 감리사로 파송받고 한 달만에 지병으로 순교하였다. 그후 고인이 된 박선교사의 아내 박희진 사모는 후러싱제일교회의 후원으로 계속 사역하고 있다.

현재는 한인연합감리교회 안에서는 구소련선교훈련원을 설립하였고, 러시아연합감리교신학교 (학장: 김안드레이 목사)의 요청에 따라 러시아현지목회자 연장교육을 선교훈련원(원장:신경림 목사, 이사장:조영철 목사)을 2002년 설립하였으며, 2003년 선교훈련원과 신학교 공동주최로 현지지도자 15명을 미국에 초청, 미국교회와 한인교회를 탐방하며 교육을 받게 하였다.

2003년 1차 교육 강사는 웨슬리신학교 교수들과 조영진 목사, 김중언 목사, 안명훈 목사, 김상모 목사, 이덕균 목사, 이강 목사, 유성준 목사, 조영훈 목사, 이승우 목사, 신경림 목사, 조영철 목사 등이었다. 후원교회는 웨슬리신학교, 와싱턴한인교회, 워싱톤제일교회, 후러싱제일교회, 아콜라교회, 뉴욕만백성교회, 갈보리교회, 뉴욕감리교회, 뉴욕한사랑교회였다.

2차 교육은 2004년7월, 러시아연합감리교회(허발레리 감리사)와 공동프로그램으로 모스크바에서 러시아현지목회자들과 연회평신도대표 100명이 참여했다. 당시 강사진은 김정호 목사, 신경림 목사, 이승우 목사, 조영철 목사 등이었으며, 후원교회는 아콜라교회, 아틀란한인교회, 워싱톤감리교회, 뉴욕한사랑교회였다.

3차 교육은 2005년 7월 카작스탄 알마타에서 카쟉스탄선교회와 카쟉스탄지방(감리사:이드미뜨리 감리사)이 공동으로 주최하여 20명의 중앙아시아지역 지도자훈련으로 실시했다. 강사는 신경림 목사, 웨슬리신학교 스트롱교수, 허에드워드 목사, 김안드레이 목사, 이선영 목사, 조영철 목사였고 세계선교부(김종성 목사)가 후원했다.

이인기 선교사가 모스크바감리교회를 사임할 때 선교부의 모스크바감리교회 직접지원이 어렵게 되었는데, 교회교우들의 긴급한 요청으로 이복근 목사를 후임으로 파송하고 후원하기 위해 전국연합회 선교협의회 산하 러시아선교회(회장:조영철 목사)를 다시 조직하게 되었다.

지난 2004년 11월7일 오후 5시 워싱톤감리교회(담임 이승우 목사)에서 이복근 목사 모스크바감리교회 3대 담임목사 파송예배를 드렸다. 그 후 러시아선교회를 후원해 준 교회는 다음과 같다: 워싱톤감리교회(이승우 목사), 아틀란타한인교회(김정호 목사), 볼티모어에덴교회(장치본 목사), 드림교회(이성현 목사), 좋은씨앗교회(장동일 목사), 워싱톤제일교회(정성호 목사), 알바니교회(조병우 목사), 템파교회(김중용 목사), 부르클린교회(김재경 목사), 뉴욕만백성교회(김성찬 목사), 웨체스터중앙교회(조건삼 목사), 아스토리아교회(이재준 목사), 성마가교회(조영철 목사)

이복근 목사의 부임 후 모스크바교회는 러시아선교회에 연락하여, 교회가 자립하기로 한 것과 향후 미국에서 지원하는 선교비는 교회 프로그램과 러시아 지역선교를 위해서만 쓰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또한 러시아지역 연회 한스비 감독은 지난 4월 한인교회들과 러시아교회들과의 자매결연을 통한 러시아연합감리교회에 대한 후원을 부탁했다.

러시아지역 신학생 후원은 한 달에 $150, 정회원 목사 한 달에 $300, 준회원목사 한 달에 $250이며, 교회후원은 $500이다. 또한 러시아 선교 전반을 위해 선교회로 $100씩 후원하면 여러 선교사들과 선교프로그램을 지원하게 된다.

선교비는 세계선교부 김종성 목사 사무실로 보내면 된다. (#Russia Mission표시)
주소 G.B.G.M #1527, 475 Riverside Dr., New York, NY 10115

선교는 하나님의 주체적인 일이고 능력이시어, 하나님께서 일하시는데 한국인들을 통해 사용해 주시는 것이 감사할 뿐이다.

기타 러시아선교회 관련문의 917-681-4848

뉴욕러시아선교회(회장 조영철 목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