챌린지 포 아시아(Challenge for Asia, 이하 CFA)가 주최하는 6 O’clock Friends Celebration(연합예배)가 오는 29일 상항제일침례교회(이중직 목사)에서 열린다.

김영길 목사(상항제일침례교회 부목사)가 현재 CFA 총디렉터로 섬기고 있으며, CFA는 상항제일침례교회를 비롯해 베이에어리어 지역 한인교회들의 협조와 지원을 받고 있다.

CFA는 미국에 거주하는 아시아 출신의 모든 유학생들을 섬김으로 그리스도께 인도하고, 성경적 양육으로 제자를 삼으며, 성경적 세계관으로 삶을 변화시켜 그들로 그들의 나라를 전도케 한다는 비전으로 지난 2007년에 설립됐다.

현재 CFA는 CFA at San Mateo, CFA at San Francisco, CFA at Hayward의 3개의 네트워크가 있으며 각 지부는 매주 1번 영어 공부를 도구로 각 나라 유학생들에게 예수 그리스도를 소개하고 있다. CFA는 '모으기 위한 교회'가 아니라 '보내기 위한 교회'를 지향하면서 현재 Campus Ministry를 CFA 교회의 주된 전도사역으로 하고 있으며 전도를 통해 인도되어 양육된 학생들은 이 교회의 주된 멤버가 되고 있다.

산마테오칼리지(San Mateo College)를 대상으로 선교하고 있는 산마테오(CFA at San Mateo) 지부, 샌프란시스코주립대학(SF State University)과 샌프란시스코 지역을 선교대상으로 하는 샌프란시스코(CFA at San Francisco) 지부, 헤이워드 샤봇칼리지(Chabot College)를 선교하는 헤이워드(CFA at Hayward) 지부가 있다.

CFA는 외형적으로는 대학생 중심 선교사역단체 같지만, 새롭게 거듭난 신자들에게 교회의 의미를 알게 하고 자신의 나라로 돌아가 그들로 진정한 교회가 되게 하려는 데 목적이 있다.

현재 CFA 모임에 참석하는 학생들의 80%는 무교이고 20%가 불교신자일 만큼 기독교에 대해 생소한 학생들이다. 기독교와 관련된 영화 시청 등을 통해 토론의 장을 마련하고 최대한 그들을 섬김으로 기독교에 호감을 가지도록 하고 있다. 현재 1년 동안 50여명의 학생들이 이 모임을 거쳐 자신들의 나라로 돌아갔으며 최근 일본으로 돌아간 한 자매 역시 현지 선교사와 연결이 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