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렌톤필 한국어 상담프로그램에서 주최한 제 3회 블랜튼필 목회상담 세미나가 6월 4일(토) 오전 9시부터 뉴욕신광교회(담임 한재홍 목사)에서 ‘상처와용서 이해와 다루기’라는 주제로 열렸다.

세미나 전 개회예배는 신현택 목사의 기도, 이병홍 목사의 말씀 선포, 한재홍 목사의 축도로 진행되었다.

이번 세미나에는 약 70여명이 등록하였으며 4단계로 나누어 진행되었다. 세미나 1은 임양택 교수가 ‘용서에 대한 성서적 접근’, 세미나 2는 정호영 교수가 ‘용서란 무엇인가?’, 세미나 3은 이수연 교수가 ‘상처와 용서의 진단’, 세미나 4는 구미리암 교수가 ‘용서에 대한 치유적 접근’이란 제목으로 각각 진행하였다.

지난 1, 2회 세미나에서는 우울증과 분노에 대해서 다루었으며 교재를 원하는 분은 블랜튼필에 문의하면 된다.

Blanton-Peale은 1937년에 Norman Vincent Peale 목사와 Smiley Blanton박사가 설립한 것으로서 일반 심리학적인 행동 과학이론과 종교적 전통에서의 지혜를 상담과정에 접목시키고자 임상 훈련을 개발하여 1968년 뉴욕주 정부로부터 Blanton-Peale Graduate Institute라는 이름으로 인가를 받았다.

목회 상담 프로그램 과정은 1학년, 2학년, 3학년 과정으로 나누어지며 1학년 과정에는 감성적 체계로서의 교회이해, 성장과 발달, 목회 상담의 신학적, 문화적 배경, 목회상담 실습준비 및 그룹체험 등이 있으며 2학년 과정에는 목회 상담의 이론들, 목회상담자의 전문적 역할과 정체성, 갈등 해결과 위기 상담, 친밀감과 성적인 정체성, 목회상담 실습준비 및 그룹체험 등의 과정이 있다. 3학년 과정에는 영성훈련, 용서세미나 발표, 지도자 안내서 만들기, 가족 부부상담 같은 특별주제연구 및 학습과정과 그룹 슈퍼비전(사례발표, 슈퍼비전)과 그룹체험 등이 있다.

고급반인 3학년 과정을 이수하면 미국목회상담학회(AAPC)의 Pastoral Care Specialist가 될 수 있는 자격을 미국목회상담학회에 신청할 수 있다고 한다.

유학생 비자인 I-20는 실습과 슈퍼비전을 추가로 받음으로서 발급받을 수 있다.

문의 : 917-254-1300, hoyeong2000@yahoo.com(정호영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