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 청소년 전도집회 호산나 2005

뉴저지교회협의회(회장 장철우 목사)가 매년 주최하는 청소년 전도집회 호산나 2005 대회가 지난 2월 25일(금)부터 27일(주일)까지 뉴저지 버겐카운티의 티넥 고등학교 대강당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집회는 매일 1천여명이 넘는 청소년들이 모였으며 찬양의 열기와 강사의 열정적인 메시지가 청소년들의 심령을 뜨겁게 만든 성공적인 집회였다고 평가되었다.

교회협의회 청소년 분과를 담당하는 김시환 목사(한밝교회담임)와 유재도 목사(땅끝교회담임)는 예년에 비해 참석률도 높아졌지만 강사인 페트리시아 김(Patricia kim)의 체험적이고 호소력 있는 메시지가 특히 청소년들의 가슴을 파고 들었다는 평가를 많이 들었다고 전했다.

강사 패트리시아 김은 중국과 북한선교에 긴밀하게 관계하는 이유로 외부노출을 조심하는 선교사들 중 하나지만 이번 대회의 강사로 초청되어 'your christian identity' n'korea... what do you know? the next step... 등의 주제로 청소년들의 심령에 크리스천으로서의 미래에 대한 비젼을 심어주는 중요한 역할을 했다.

유재도 목사는 이번 대회에 50여개가 넘는 교회가 참여했다며 크리스챤으로서의 아이덴티티를 확립하고 환경에서 오는 유혹과 문제점들을 그리스도를 마음속에 모심으로 극복해 나아가는 한편 복음이 들어가기 힘든 나라들을 바라보며 세계를 마음에 품는 큰 비젼을 갖게 하는것이 이번 집회 메시지의 핵심이었다고 전했다.

김시환 목사는 이번 대회의 준비와 진행은 각 교회의 청소년 담당 전도사들과 일선 교사들에게 전적으로 위임했었는데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두었다고 전하면서 보다 효율적이고 창의적인 계획 수립 등의 열정과 능력을 보여준 그들의 수고에 찬사를 보냈다. 또한 김 목사는 금년 가을에 청소년 문화 축제를 구상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청소년들이 한인사회에 그들의 미래와 계획에 대해 포부를 밝히는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식기도까지 해가며 준비하고 집회에 참여한 찬양팀 'Joyful praise Ministry'(디렉터 Steve Hwang 목사)의 찬양 인도로 인해 모인 청소년들이 많은 은혜를 받을 수 있었다고 한다.

CNM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