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선교교회(담임 강준민 목사) 평생학습원이 ‘돈이 보이는 경제 이야기’ 두번째 세미나를 지난달 31일 오전 7시 가든 스윗트 호텔에서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 강사로 나선 Commenwealth Bank 최운화 행장은 투자가 어떻게 이루어지고 어떤 것에 투자 하는 것이 좋은지에 대해 설명했으며 세미나에 앞서는 강의를 이해하는데 필요한 지식인 지난번 강의 내용을 요약 설명했다.

최 행장은 “경제는 개인의 재산 증식에 영향을 미친다. 경제의 흐름을 이해하지 않은 투자는 위험하고 무모하다. 그럼 어떻게 하면 경제가 잘 되게 할 것인가”라고 물으며 강의를 이어갔다.

그는 “지금 세계 경제 특히 미국 경제는 어려움에 빠져 있다. 그 이유는 주택, 부동산 등이 어려움이 빠져 있기 때문인데 이는 이에 투자한 은행 또한 어렵게 만들며 은행은 이러한 영향으로 위축되어 돈을 시중에 풀지 않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는 연방은행에서 시중에 돈을 풀어야 하며 연방은행에서 돈을 푸는 정도와 은행에서 돈을 묶어두는 정도에 따라 불경기의 지속도가 결정 된다.”고 말했다.

그는 “계속 이 부분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지켜 봐야 하고 이러한 은행의 움직임에 앞서 지켜보고 반응 하는게 주식 시장”이라며 “주식 시장을 잘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요즘 미국 주식 시장은 전문 투자자도 관측이 어렵다”며 “이럴 때는 안전한 곳에 투자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조언하며 지난번 강의 요약 설명을 끝냈다.

이어 최 행장은 본 강의를 시작했다. 그는 “금과 마이크로소프트웨어 주식에 투자하는 것 중 어느 것이 더 위험한가?”라고 물으며 “최근 금은 3주안에 큰 폭으로 원가가 내렸고 마이크로소프트웨어는 1년 동안 원금에서 5달러가 오른게 고작이다. 투자 할만한 곳은 원금 변동이 적은 것이 좋고 단기간 원금 변동이 큰 곳은 위험하다.”고 말했다.

그는 “원금 변동이 적은 곳은 안전하지만 이익이 적은 반면 원금 변동이 큰 곳은 위험하지만 고수익을 얻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경제가 잘 될 것 같으면 고위험 고수익 쪽으로, 경제가 어려울 것 같으면 저위험 저수익 쪽으로 투자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이번 강의의 핵심인 Efficient Market Theory(EMH) 이론에 대해 설명했다. 최 행장은 “시장의 모든 가격은 100% 투자에 필요한 정신, 실적 등이 반영 되어 결정 된 것이다. 심지어 가격이 오를 것이라는 생각도 시장에 반영되어 그 가격대가 결정 된 것”이라며 “EMH를 믿는 이들이 수익을 창출하는 것은 행운 이거나 불법을 행하야 얻은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