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러싱제일교회(담임 김중언 목사)는 사순절 기간 동안(2월 9일부터 3월 26일까지) 특별새벽예배를 드리고 있다.

김중언 목사는 "예수님께서 이 땅에 우리와 똑같은 모습으로 사시다가, 말로 다할 수 없는 참혹한 십자가의 죽음으로 하나님의 끝도 없는 사랑을 확증시켜주신 그 마지막 40일간을 현재의 나의 삶에서 하나하나 기억해 가며 그 의미를 다시 한번 되집어 볼 때, 일상의 안락함으로 어쩌면 느슨해져 있을지도 모르는 저희들의 믿음을 굳건하게 세우는 귀한 경험이 될 것입니다"라고 특별새벽예배의 취지를 설명했다.

이를 위해 교회는 미리 사순절 새벽예배 본문표를 만들어 성도들에게 나누어 주었으며, 게시판에는 성도들이 직접 자기 이름을 적은 40일 동안의 금식표도 만들어 붙여서 아침, 점심, 저녁으로 그 시간에 해당하는 이들이 함께 금식기도를 할 수 있게 하였다.

새벽예배 3일째인 11일에 김중언 목사는 이사야서 58장 1절에서 9절을 들어 말씀을 전하였으며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금식은 우리 삶이 바탕이 되어야 한다. 사는 삶을 가지고 하나님 앞에 나갈 때 주께서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시고 베풀어 주신다”며 금식할 때 일수록 말씀을 기억해서 말씀에 근거한 참다운 삶을 살아야 할 것을 강조했다.

이 날 예배엔 200 여명의 성도들이 참석했다.

관련 기사 후러싱제일교회 30주년 기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