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DC 하워드카운티의 이민자 후원기관인 FIRN이 미주한인기아대책기구 사무총장인 이세희 장로를 ‘American Success Awards’의 수상자 중 한 명으로 선정했다.

American Success Awards는 하워드카운티에 거주하거나 사업체를 갖고 있으며 미국에서 경제적 성공을 거두고 커뮤니티에 크게 기여한 외국 출생 이민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FIRN에 따르면 이 장로는 부동산 개발회사 및 중개회사, 쇼핑센터 5개를 소유하고 있는 사업가이며, 벧엘교회 장로이자 미주한인기아대책기구 사무총장, 미주세종장학재단 회장으로 지역 사회에 많은 공헌을 했다.

수상식은 지난 7일 클락스빌 소재 텐 옥스 볼룸에서 열린 FIRN 후원의 밤에서 진행됐다. 수상자로는 이 장로를 비롯해, 프란시스와 조이스 아포아과 부부, 사바 쉐이크 박사가 선정됐다. 아포아과 부부는 가나 출신으로 다양한 봉사 활동을 하며 가나 이민자들의 미국 정착을 도왔고, 쉐이크 박사는 파키스탄 출신 의사로 하워드카운티 무슬림 재단 헬스 페어를 이끌며 의료 봉사 활동에 전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