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후 8시 퀸즈 장로교회 (담임 장영춘 목사)에서 연합 남전도회 헌신 예배 및 간증집회를 열었다. 박문환 집사의 사회로 시작된 이 예배의 말씀 시간에는 이희돈 박사(세계무역센터 수석 부총재)의 간증이 있었다.

그는 잘 알려진 대로 지난 2001년 9.11 사태때 갑자기 일어난 복통으로 기적적으로 사고를 피할 수 있었고 그로 말미암아 그날 함께 회의하기로 되어있었던 20여명의 세계 무역의 대표들이 목숨을 건질 수 있었다. 그는 신명기 8장 1절부터 6절까지 함께 성경을 읽는 것으로 간증을 시작했다.

그는 “하나님의 늘 우리에게 주시는 은혜 가운데는 작은 불편함을 통해서 역사하시는 것도 있다. 사고가 있던 전 날부터 아내에게 갑자기 마비증상이 오고, 또 다음날 출근하는 도중에 갑자기 일어난 복통등 이유를 알 수 없는 불편한 일을 통해서 나를 비롯해 많은 이들이 살아날 수 있었다. 또한 과거를 돌아 볼 때 참으로 경제적으로 힘들어서 고생스럽고 비통하기조차 하던 때가 있었는데 하나님께서는 그 때의 내가 드렸던 기도와 나에게 주셨던 약속을 잊지 않으시고 꼭 이루어주셨다.

여러분 안에도 지금은 여러움을 겪고 힘든 그런 세계 있을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나에게 역사하셨듯이 여러분의 기도의 응답과 약속의 성취가 여러분에게도 이루어질 줄 믿는다. 지금 당장은 어렵고 불편하더라도 우리는 그 이유를 잘 모르지만 그것이 하나님 섭리안에서 은혜와 기적로서 우리 가운데 다가올 것이다.

또한 우리에게 주신 이 모든 축복은 우리를 통해 다른 이들을 축복하기 위해서 주신 축복이다.”라고 간증을 이었다.

유럽에서의 유학생활, 미국에 오게 된 과정, 미국에 와서 이 자리에 오기까지 하나님께서 주신 비젼, 자신이 도전했던 것들, 도전에 대한 응답과 성취에 대해서 간증했고 기도를 통해서 하나님과 함께 하나님의 일을 할 수 있었다는 것을 강조했다. 바쁜 이민생활 중에서도 기도할 것을 잊지 말 것을 당부함으로 간증을 마쳤다.

간증 이후에는 퀸즈장로교회 남전도회 성가대의 헌신찬양과 남전도회 회장인 박문환 집사의 남전도회의 1년 목표 발표가 있었다. ▶섬기는 남전도회 ▶늘 모이기에 힘쓰기 ▶주차장 문제 해결 ▶새로 등록하는 신자들이 교회에 잘 정착하도록 돌보는 것 등을 앞으로 잘 해나가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