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여개의 한국 이슬람 선교 관련단체들의 모임인 이슬람선교포럼은 지난 8일 이슬람선교포럼 백서를 발간하고, 이슬람선교 현황과 함께 효과적인 무슬림 선교를 위한 각 권역별로 '교회개척', '전문인 사역', '팀사역'에 관한 토론 내용을 발표했다. 권역별 토론은 8월 2004 이슬람선교포럼에서 진행됐다.
이슬람권에서 교회 개척
중앙아시아 - 교회개척의 장애 요인은 종족교회(러시아)로의 침투가 어렵고, 현지 정부의 종교법 문제, 적절한 교회개척 인식 부족이다. 교회개척의 모델로는 다민족교회, 상황화된 소그룹 교회 및 가정교회 등을 들 수 있으며, 서구 선교사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상황화된 교회를 개척하고, 특히 현지 지도자들에 의핸 교회개척에 집중해야 함을 알렸다.
중동 외 5개국 - 이 지역은 소수민족이 기독교 활동을 하고 있는 아랍권과 소수민족이나 기독교 활동이 저조한 터키권으로 나눌 수 있다. 보통 교회개척의 형태는 가정교회에서 시작되나, 남의 가정에서 민폐를 끼치는 데에 부담감과 인원 증가로 인한 수용 한계, 중산층 이상의 접근이 불가능하다는 문제가 있다.
이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최근 5년간 현지교회는 사회에 영향력있는 그리스도인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여 의사, 유학파 등이 교회에 들어오고 있다.
한편 현지의 MBB(Muslim Background Believer,무슬림 배경을 가진 그리스도인), CBB(Christian Background Believer, 크리스천 배경을 갖고 있는 신자), CBC(명목상의 기독교인) 간 갈등을 인식해야 하며, 지금은 MBB 중에 교회에 나오는 추세다. 이 외 도시선교 한계를 어떻게 극복하며, 기독교를 믿은 듯하나 온전히 믿지 못하는 이들을 언제까지 기다리는지, 당장에 필요한 식량, 치료비 등을 요구하는 이들에 대한 대처 등이 논의됐다.
동남아시아 - 전통적인 회교 마을에서는 조직적인 방해와 탄압이 있을 수 있으므로 교회개척은 도시의 새롭게 건설되는 주택단지나 공단지역 개척, 교육기관을 통한 개척, 어린이 선교를 통한 개척, 구제사역, 사회복지시설, 병원선교를 통한 기척 등 다양한 형태로 접근할 수 있다.
이 때 상황화된 교회가 되기 위해 한국적 예배 및 새벽기도를 현지인에 강요해서는 안된다.
중북부 아프리카 및 C국, 동유럽, 기타 - 선교사 단독으로 교회개척은 피하며 제자양육을 통한 현지인 지도자 양육에 힘써 현지인들 중심의 교회를 개척해야 하며 현지 교단이 있는 경우에는 연합으로 현지 지도자를 세워 교회개척을 해야 한다.
곧 장기적 안목으로 현지교회가 세워질 수 있도록 노력하며 현지인들 입장에서 생각하고, 현지 교단과의 협력으로 현지 리더십과 함께 교회개척을 하면 현지 리더십 이양 시기를 줄일 수 있다.
전문인 사역의 과제
중앙아시아 - 이 지역에서는 NGO, 비지니스, 기술훈련, 학생, 테니스 코치 등 전분야에서 전문인 사역이 가능하다. 문제는 본국에서 전문인 선교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며 전문인으로서 훈련 부족하다는 것이다. 대신 전문인들은 현지인들의 필요를 채워주며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과의 접촉으로 복음이 여러 계층에 전파되는 길을 열어준다.
중동 외 5개국 - M국에는 5개 단체 연합으로 농업 개발, 포르투갈에서 토기산업, 이집트에서는 장애인 복지, 무료 진료, 마약 중독자 재활, 한국어, 컴퓨터를 교육하는 문화 센터 등이 운영되기도 한다. 그러나 전문 업종에 충실하다 보면 제자사역, 전도에 어려움이 생길 수 있으며, 전문인 선교에 대한 인식이 부족할 경우 우선순위를 놓고 갈등하는 경우도 있다.
동남아시아 - 현지의 필요에 따라 딸기밭, 수공예품, 학교, 유치원 등 농업적, 수공업적 개발을 할 수 있으나, 이론과 달리 저임금 산업보다 고부가가치 산업을 더 추구해야 한다. 또, 성육신적 사역으로 큰 처소보다 현장에서 저비용 고효율의 효과를 내야 한다.
중북부 아프리카 및 C국, 동유럽, 기타 - 평신도 선교사, 목사 선교사로 굳이 구분짓지 않고, 오히려 개인의 은사대로 서로 협력해야 한다. 또 앞으로 이 지역에서 총체적인 선교가 이뤄지고 목회자 중심의 리더십 편중에 변화를 주며, 전문성 요구에 부응하면서 성경 원리에 입각한 전문인 선교의 정체성 형성이 중요하다.
팀사역의 방향
중앙아시아 - 교단을 배경으로 한 팀과 선교단체 팀간의 융화가 잘 안되며 팀 자체에 대한 인식 부족으로 인한 어려움이 있어 팀 케어 정책이 수립돼야 한다.
중동 외 5개국 - Y국의 경우 오전 병원사역, 오후 방문사역, 병원 내 군인 사역이 여러 가정이 팀을 이뤄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이러한 팀 사역에서도 전도에 대한 의견, 문화나 성격 차이로 갈등이 있을 수 있으나 기도와 대화, 중재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며 처음부터 갈등 유발을 예방하기 위한 유기적인 교제도 중요하다.
동남아시아 - 팀사역을 하면서 자신의 생활이 없어지는 경우도 있으므로 선교사로서 정체성을 잃지 않고 계속 사역을 해나가야 하며 현지인 또는 후임 선교사들에게 순차적으로 사역을 이양하는 것이 필요하다.
중북부 아프리카 및 C국, 동유럽, 기타 - 서방세계 선교사들보다 유능한 한국인 선교사들의 장점을 살리는 팀사역을 만들어야 하며, 이를 위해 각자 장점을 인정하고 약점을 보완해야 한다. 또 교회개척을 잘하는 한국인 선교사들이 팀사역을 하면 서방 세계 선교사들의 추진력 부족 등을 보완하여 교회 개척의 좋은 모델을 만들어 갈 수 있다.
이슬람권에서 교회 개척
중앙아시아 - 교회개척의 장애 요인은 종족교회(러시아)로의 침투가 어렵고, 현지 정부의 종교법 문제, 적절한 교회개척 인식 부족이다. 교회개척의 모델로는 다민족교회, 상황화된 소그룹 교회 및 가정교회 등을 들 수 있으며, 서구 선교사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상황화된 교회를 개척하고, 특히 현지 지도자들에 의핸 교회개척에 집중해야 함을 알렸다.
중동 외 5개국 - 이 지역은 소수민족이 기독교 활동을 하고 있는 아랍권과 소수민족이나 기독교 활동이 저조한 터키권으로 나눌 수 있다. 보통 교회개척의 형태는 가정교회에서 시작되나, 남의 가정에서 민폐를 끼치는 데에 부담감과 인원 증가로 인한 수용 한계, 중산층 이상의 접근이 불가능하다는 문제가 있다.
이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최근 5년간 현지교회는 사회에 영향력있는 그리스도인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여 의사, 유학파 등이 교회에 들어오고 있다.
한편 현지의 MBB(Muslim Background Believer,무슬림 배경을 가진 그리스도인), CBB(Christian Background Believer, 크리스천 배경을 갖고 있는 신자), CBC(명목상의 기독교인) 간 갈등을 인식해야 하며, 지금은 MBB 중에 교회에 나오는 추세다. 이 외 도시선교 한계를 어떻게 극복하며, 기독교를 믿은 듯하나 온전히 믿지 못하는 이들을 언제까지 기다리는지, 당장에 필요한 식량, 치료비 등을 요구하는 이들에 대한 대처 등이 논의됐다.
동남아시아 - 전통적인 회교 마을에서는 조직적인 방해와 탄압이 있을 수 있으므로 교회개척은 도시의 새롭게 건설되는 주택단지나 공단지역 개척, 교육기관을 통한 개척, 어린이 선교를 통한 개척, 구제사역, 사회복지시설, 병원선교를 통한 기척 등 다양한 형태로 접근할 수 있다.
이 때 상황화된 교회가 되기 위해 한국적 예배 및 새벽기도를 현지인에 강요해서는 안된다.
중북부 아프리카 및 C국, 동유럽, 기타 - 선교사 단독으로 교회개척은 피하며 제자양육을 통한 현지인 지도자 양육에 힘써 현지인들 중심의 교회를 개척해야 하며 현지 교단이 있는 경우에는 연합으로 현지 지도자를 세워 교회개척을 해야 한다.
곧 장기적 안목으로 현지교회가 세워질 수 있도록 노력하며 현지인들 입장에서 생각하고, 현지 교단과의 협력으로 현지 리더십과 함께 교회개척을 하면 현지 리더십 이양 시기를 줄일 수 있다.
전문인 사역의 과제
중앙아시아 - 이 지역에서는 NGO, 비지니스, 기술훈련, 학생, 테니스 코치 등 전분야에서 전문인 사역이 가능하다. 문제는 본국에서 전문인 선교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며 전문인으로서 훈련 부족하다는 것이다. 대신 전문인들은 현지인들의 필요를 채워주며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과의 접촉으로 복음이 여러 계층에 전파되는 길을 열어준다.
중동 외 5개국 - M국에는 5개 단체 연합으로 농업 개발, 포르투갈에서 토기산업, 이집트에서는 장애인 복지, 무료 진료, 마약 중독자 재활, 한국어, 컴퓨터를 교육하는 문화 센터 등이 운영되기도 한다. 그러나 전문 업종에 충실하다 보면 제자사역, 전도에 어려움이 생길 수 있으며, 전문인 선교에 대한 인식이 부족할 경우 우선순위를 놓고 갈등하는 경우도 있다.
동남아시아 - 현지의 필요에 따라 딸기밭, 수공예품, 학교, 유치원 등 농업적, 수공업적 개발을 할 수 있으나, 이론과 달리 저임금 산업보다 고부가가치 산업을 더 추구해야 한다. 또, 성육신적 사역으로 큰 처소보다 현장에서 저비용 고효율의 효과를 내야 한다.
중북부 아프리카 및 C국, 동유럽, 기타 - 평신도 선교사, 목사 선교사로 굳이 구분짓지 않고, 오히려 개인의 은사대로 서로 협력해야 한다. 또 앞으로 이 지역에서 총체적인 선교가 이뤄지고 목회자 중심의 리더십 편중에 변화를 주며, 전문성 요구에 부응하면서 성경 원리에 입각한 전문인 선교의 정체성 형성이 중요하다.
팀사역의 방향
중앙아시아 - 교단을 배경으로 한 팀과 선교단체 팀간의 융화가 잘 안되며 팀 자체에 대한 인식 부족으로 인한 어려움이 있어 팀 케어 정책이 수립돼야 한다.
중동 외 5개국 - Y국의 경우 오전 병원사역, 오후 방문사역, 병원 내 군인 사역이 여러 가정이 팀을 이뤄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이러한 팀 사역에서도 전도에 대한 의견, 문화나 성격 차이로 갈등이 있을 수 있으나 기도와 대화, 중재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며 처음부터 갈등 유발을 예방하기 위한 유기적인 교제도 중요하다.
동남아시아 - 팀사역을 하면서 자신의 생활이 없어지는 경우도 있으므로 선교사로서 정체성을 잃지 않고 계속 사역을 해나가야 하며 현지인 또는 후임 선교사들에게 순차적으로 사역을 이양하는 것이 필요하다.
중북부 아프리카 및 C국, 동유럽, 기타 - 서방세계 선교사들보다 유능한 한국인 선교사들의 장점을 살리는 팀사역을 만들어야 하며, 이를 위해 각자 장점을 인정하고 약점을 보완해야 한다. 또 교회개척을 잘하는 한국인 선교사들이 팀사역을 하면 서방 세계 선교사들의 추진력 부족 등을 보완하여 교회 개척의 좋은 모델을 만들어 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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