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리어드트리오, 10주년 기념 다섯번째 앨범

세계 최고의 클래식 음악의 산실인 줄리어드 음대 대학원 졸업자들로 구성돼, 뛰어난 연주로 감동을 안겨줬던 '줄리어드 트리오'가 10주년을 맞아 다섯번째 정규앨범을 내놓았다.

결성 10주년을 기념하여 내놓은 이번 앨범은, 음악이 주는 감동과 사랑을 전하고, 불우한 어린이에게 희망을 안겨주고자 한국 컴패션과 뜻을 같이해 제작됐다.

이는 정규앨범 외에 스페셜 앨범으로 한국사랑의 집짓기 특별후원음반등을 발표하며 이웃사랑의 면모를 보여줬던 줄리어드 트리오의 따뜻한 마음이 잘 베어있는 것.

다섯번째 음반의 음악적인 면에 대해서는 유준규 팀장(작스 미디어)이 "그동안 종종 멤버가 교체되었지만 이번 음반엔 원년의 초기 멤버들이 참여해, 10년을 걸어온 줄리어드 트리오만의 음악이 잘 담겨있다"는 말을 전하며 전 앨범보다 세련되어진 연주실력을 장담했다.

총 2장으로 구성된 이번 앨범은 김경아(violin), 김성연(Flute), Elisa Rha(Piano)가 참여했으며, 미국 Bennet Studio와 한국을 오가며 녹음하여 클래식으로 전하는 찬양의 색깔을 최대한 살렸다.

그동안 줄리어드트리오는 국내 세종문화회관, 예술의 전당 등에서 개인 또는 협연 형태의 콘서트를 가져왔으며 2003년 일본 CCM 음반 베스트셀러(연주부분 포함) 1위를 기록하는 등 뛰어난 실력을 선보여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