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신도의 삶에서 39세에 신학공부를 시작, 12년간 지역교회 전도사로 사역하다 청소년 재소자들의 엄마가 된 어린양청소년선교회의 정수민 목사. 주님의 호흡으로 끊임없이 새로움에 도전하는 정수민 목사를 만났다.
Q.어린양청소년선교회는 어떤사역을 하는 곳인가?
'어린양청소년선교회'는 2000년 7월에 시작이 되었으며 한국 청소년뿐 아니라 다민족 청소년을 대상으로 사역하고 있다. 소년원과 캠프에 갇혀서 우울하고 답답함으로 고통 당하는 14-18세 청소년들을 찾아서 상담과 성경공부를 통해 청소년 재소자들을 주님의 품으로 인도하는 사역을 하며 사회의 유익한 일꾼들이 되도록 돕고 있다.
재소자 청소년들이 있는 CAMP PAIGE, Camp Afflerbaugh, CAMP ROCKY에 직접 찾아가 말씀을 전하고 예배를 인도하며 1년에 봄 가을에 4-5 차례씩 전도집회를 통해 말씀으로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고 있다.
Q.청소년 재소자 사역에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가 있다면?
지금은 주님의 인도하심으로 새로운 삶을 살고 있지만 한때 나의 아들은 심히 힘든 청소년 시절을 지냈다. 죽음의 문턱까지 갔던 순간부터 5년간의 시간을 통해 주님께서 개인적인 경험을 통해 이민사회의 청소년 문제의 심각성을 알게 하셨다. 그 이후에 생각지도 못했던 청소년 재소자들의 고통까지 볼 수있도록 하셨고 그들에게 가서 하나님의 사랑을 나누도록 주님께서 인도하셨다.
아들의 문제를 해결하면서 미국 이민사회가 갖고 있는 청소년 문제의 심각성이 단지 내 자녀만의 문제가 아니라는것을 알았다. 자녀 문제로 너무나 아픔과 고통 속에서 지내는 주위의 많은 부모들을 만날 기회가 있었다. 유혹이 많은 이 시대의 자녀들은 유혹 앞에 맥없이 허물어가지만 어떻게 손을 써야 할지 모르는 부모들과 함께 울고 기도할 때 주님의 부르심이 있었다.
어린 새싹들이 어둠속에서 시들어가는것에 주님께서 가슴 아파하시는 것을 알고 믿음으로 일어서서 지난 5년간 청소년 재소자들을 만나서 얼어붙은 그들의 마음을 녹이고 비뚤어진 마음을 바로 세우는 회복의 사역을 해왔다.
Q.어린 양 청소년 선교회를 시작하게 된 계기가 있다면?
목사 안수를 받고 원래는 일반 목회를 준비했으나 길이 열리지 않았다. 계속 기도하던 중 주님께서 감옥에서 한 아이가 웅크리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시고 그들의 어머니가 되라고 명하셨다. 이것이 주님께서 내게 허락하신 사역이라는 생각에 순종했다.
문화적, 언어적, 세대적인 어려움 앞에 순종하기가 쉽지 않았으나 그분의 부르심에는 실수나 후회가 없으실 것임을 믿었다.
한편으로는 "아들도 제대로 키우지 못했는데 어찌 제가 이런 큰 사역을 감당할 수 있겠습니까?" 라며 주저하고 있을때 "네가 내일을 해주면 내가 너의 일을 해주마. 나 여호와가 너의 아들을 책임지겠다"라는 음성을 들었다. 그리고 사역을 시작한 뒤 3 년후에 아들은 주님의 기적적인 기도의 응답으로 갱단을 나올 수 있었고 교회에 출석하기 시작했다. 아들은 현재 호텔과 레스토랑 매니저먼트 학교에서 공부하면서 장래를 준비하고 있다.
Q.사역하는데 어려운 점이 있다면?
청소년 재소자 중에는 정상적인 환경에서 자란 아이가 거의 없다. 99%가 결손가정에서 자랐으며, 아버지를 본적 없는 아이들이 대부분이기에 이들에게는 '아버지'의 이미지가 없다. 이들은 정상적인 삶이 무엇인지 모른다. 그래서 도덕관념이없다. 16살 아이가 한 아기의 아버지라면 믿겠는가? 그들은 그것이 죄인것을 알지못하고 오히려 축복이라고 생각한다.
사역하면서 어려운 점은 이런 그들에게 주님께서 내게 가르쳐 주신 사랑을 온전히 보여줄 모델이 되지 못할 때다. 청소년 재소자들이 나를 통해서 좋으신 주님을 만났으면 한다.
말씀을 가르치지만 그 말씀대로 먼저 내가 죽어야 하고 그들에게 주님과 같이 그들의 손과 발을 씻겨주는 좋은 어머니가 되길 원하지만 마음대로 되지 못할때 괴롭다. 가장 희생적인 어머니의 모습이 되는것 그것이 나의 가장 큰 기도 제목이다.
Q.이민사회에서 청소년문제의 원인과 대안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난 이민 1세대다. 최고 학부를 나오고 이민온 지 36년이 지났는데도 불구하고 여전히 내가 배운 유교적인 교육방식대로 자녀를 키웠다. 자식이 마치 내 소유인양 마음대로 키웠다. 그것으로 인해 아들이 힘들어 했던 것 같다.
지금 현대 사회는 우리가 자라온 환경과 너무나 다르다. 악의 유혹이 적었던 그당시 방법대로 방치해두면 악의 노예가 될 수밖에 없는 사회에 우리 자녀들은 살고 있다.
대부분의 경우 부모들은 '내 아들은 아니지', '설마 내 딸이'하면서 자신의 자녀들은 문제가 없을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상담하는 과정에서 "댁의 자녀가 이런 문제를 갖고 있습니다" 라고 이야기하면 모든 부모들은 그것을 부인한다. 큰 사건이 터져서야 비로서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문제를 해결하려고 나선다.
청소년 문제 해결의 대안은 '하나님의 방법대로'이다. 하나님이 인간에게 주신 말씀 이외의 다른 방법으로는 그들을 치료할 길이 없다. 교회만 나가면 자녀들이 잘 자랄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큰 착각이다. 가정에서 어릴때부터 자녀들의 심령에 하나님의 말씀을 심어주고, 부모들은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아서 본을 보여야 한다.
모든 부모님들이 자녀들을 사랑으로 키우지만 성경말씀에 기초한 사랑이 아니라 인간의 이기적인 사랑으로 키우기 때문에 문제가 된다. 잘못된 사랑으로 양육할때 자녀들이 잘못된 길로 나가게된다.
대화를 통해서 그들에게 소망을 주고 긍정적인 자화상을 키워주어야 한다. 자녀관계에서 언어가 통하지않아 문제가 생길수가 있겠으나 주님께서 주신 공통 언어인 '사랑과 온유, 인내'가 문제 해결의 무기다. 삶속에서 겸손하게 자녀를 양육하는 부모들의 섬김의 자세가 필요하다.
Q.현재 가장 집중하고 있는 사역이 있다면?
Group Home사역을 준비중이다. Group Home은 24시간 보호감찰이 필요한 청소년 제소자들을 위한 시설로, 이를 위해서는 정부의 허가와 라이센스가 필요하다.
Group Home을 통해 청소년 재소자들과 삶을 나누며 주님의 사랑을 증거할 것이다. 얼마전에 라이센스를 획득했고 현재 건립을 위해 기부금 모금과 스텝을 모집하고 있다.
Group Home을 위해 약 10 만불의 기금이 필요하며 Administrator, Facilty Manager, Supervisior, Care Worker, Psychologist, Social Worker 스텝이 필요하다. 많은 기도가 필요하다.
Q.앞으로 비전이 있다면?
청소년 센터 건립을 꿈꾸고 있다. 상처받은 청소년들이 하나님의 말씀에 기초한 전인적인 교육과 더불어 영성훈련을 받으며 상처를 치유받을 수 있는 곳을 꿈꾸고 있다. 지금까지 나를 인도하신 하나님께서 꼭 이 꿈을 이루시리라 믿는다.
끊임없이 주님께서 열어주신 길을 따라 도전하는 정수민 목사. 그녀를 통해 많은 청소년 재소자들이 주님의 사랑을 가슴에 새기길 기대해 본다.
Q.어린양청소년선교회는 어떤사역을 하는 곳인가?
'어린양청소년선교회'는 2000년 7월에 시작이 되었으며 한국 청소년뿐 아니라 다민족 청소년을 대상으로 사역하고 있다. 소년원과 캠프에 갇혀서 우울하고 답답함으로 고통 당하는 14-18세 청소년들을 찾아서 상담과 성경공부를 통해 청소년 재소자들을 주님의 품으로 인도하는 사역을 하며 사회의 유익한 일꾼들이 되도록 돕고 있다.
재소자 청소년들이 있는 CAMP PAIGE, Camp Afflerbaugh, CAMP ROCKY에 직접 찾아가 말씀을 전하고 예배를 인도하며 1년에 봄 가을에 4-5 차례씩 전도집회를 통해 말씀으로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고 있다.
Q.청소년 재소자 사역에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가 있다면?
지금은 주님의 인도하심으로 새로운 삶을 살고 있지만 한때 나의 아들은 심히 힘든 청소년 시절을 지냈다. 죽음의 문턱까지 갔던 순간부터 5년간의 시간을 통해 주님께서 개인적인 경험을 통해 이민사회의 청소년 문제의 심각성을 알게 하셨다. 그 이후에 생각지도 못했던 청소년 재소자들의 고통까지 볼 수있도록 하셨고 그들에게 가서 하나님의 사랑을 나누도록 주님께서 인도하셨다.
아들의 문제를 해결하면서 미국 이민사회가 갖고 있는 청소년 문제의 심각성이 단지 내 자녀만의 문제가 아니라는것을 알았다. 자녀 문제로 너무나 아픔과 고통 속에서 지내는 주위의 많은 부모들을 만날 기회가 있었다. 유혹이 많은 이 시대의 자녀들은 유혹 앞에 맥없이 허물어가지만 어떻게 손을 써야 할지 모르는 부모들과 함께 울고 기도할 때 주님의 부르심이 있었다.
어린 새싹들이 어둠속에서 시들어가는것에 주님께서 가슴 아파하시는 것을 알고 믿음으로 일어서서 지난 5년간 청소년 재소자들을 만나서 얼어붙은 그들의 마음을 녹이고 비뚤어진 마음을 바로 세우는 회복의 사역을 해왔다.
Q.어린 양 청소년 선교회를 시작하게 된 계기가 있다면?
목사 안수를 받고 원래는 일반 목회를 준비했으나 길이 열리지 않았다. 계속 기도하던 중 주님께서 감옥에서 한 아이가 웅크리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시고 그들의 어머니가 되라고 명하셨다. 이것이 주님께서 내게 허락하신 사역이라는 생각에 순종했다.
문화적, 언어적, 세대적인 어려움 앞에 순종하기가 쉽지 않았으나 그분의 부르심에는 실수나 후회가 없으실 것임을 믿었다.
한편으로는 "아들도 제대로 키우지 못했는데 어찌 제가 이런 큰 사역을 감당할 수 있겠습니까?" 라며 주저하고 있을때 "네가 내일을 해주면 내가 너의 일을 해주마. 나 여호와가 너의 아들을 책임지겠다"라는 음성을 들었다. 그리고 사역을 시작한 뒤 3 년후에 아들은 주님의 기적적인 기도의 응답으로 갱단을 나올 수 있었고 교회에 출석하기 시작했다. 아들은 현재 호텔과 레스토랑 매니저먼트 학교에서 공부하면서 장래를 준비하고 있다.
Q.사역하는데 어려운 점이 있다면?
청소년 재소자 중에는 정상적인 환경에서 자란 아이가 거의 없다. 99%가 결손가정에서 자랐으며, 아버지를 본적 없는 아이들이 대부분이기에 이들에게는 '아버지'의 이미지가 없다. 이들은 정상적인 삶이 무엇인지 모른다. 그래서 도덕관념이없다. 16살 아이가 한 아기의 아버지라면 믿겠는가? 그들은 그것이 죄인것을 알지못하고 오히려 축복이라고 생각한다.
사역하면서 어려운 점은 이런 그들에게 주님께서 내게 가르쳐 주신 사랑을 온전히 보여줄 모델이 되지 못할 때다. 청소년 재소자들이 나를 통해서 좋으신 주님을 만났으면 한다.
말씀을 가르치지만 그 말씀대로 먼저 내가 죽어야 하고 그들에게 주님과 같이 그들의 손과 발을 씻겨주는 좋은 어머니가 되길 원하지만 마음대로 되지 못할때 괴롭다. 가장 희생적인 어머니의 모습이 되는것 그것이 나의 가장 큰 기도 제목이다.
Q.이민사회에서 청소년문제의 원인과 대안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난 이민 1세대다. 최고 학부를 나오고 이민온 지 36년이 지났는데도 불구하고 여전히 내가 배운 유교적인 교육방식대로 자녀를 키웠다. 자식이 마치 내 소유인양 마음대로 키웠다. 그것으로 인해 아들이 힘들어 했던 것 같다.
지금 현대 사회는 우리가 자라온 환경과 너무나 다르다. 악의 유혹이 적었던 그당시 방법대로 방치해두면 악의 노예가 될 수밖에 없는 사회에 우리 자녀들은 살고 있다.
대부분의 경우 부모들은 '내 아들은 아니지', '설마 내 딸이'하면서 자신의 자녀들은 문제가 없을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상담하는 과정에서 "댁의 자녀가 이런 문제를 갖고 있습니다" 라고 이야기하면 모든 부모들은 그것을 부인한다. 큰 사건이 터져서야 비로서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문제를 해결하려고 나선다.
청소년 문제 해결의 대안은 '하나님의 방법대로'이다. 하나님이 인간에게 주신 말씀 이외의 다른 방법으로는 그들을 치료할 길이 없다. 교회만 나가면 자녀들이 잘 자랄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큰 착각이다. 가정에서 어릴때부터 자녀들의 심령에 하나님의 말씀을 심어주고, 부모들은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아서 본을 보여야 한다.
모든 부모님들이 자녀들을 사랑으로 키우지만 성경말씀에 기초한 사랑이 아니라 인간의 이기적인 사랑으로 키우기 때문에 문제가 된다. 잘못된 사랑으로 양육할때 자녀들이 잘못된 길로 나가게된다.
대화를 통해서 그들에게 소망을 주고 긍정적인 자화상을 키워주어야 한다. 자녀관계에서 언어가 통하지않아 문제가 생길수가 있겠으나 주님께서 주신 공통 언어인 '사랑과 온유, 인내'가 문제 해결의 무기다. 삶속에서 겸손하게 자녀를 양육하는 부모들의 섬김의 자세가 필요하다.
Q.현재 가장 집중하고 있는 사역이 있다면?
Group Home사역을 준비중이다. Group Home은 24시간 보호감찰이 필요한 청소년 제소자들을 위한 시설로, 이를 위해서는 정부의 허가와 라이센스가 필요하다.
Group Home을 통해 청소년 재소자들과 삶을 나누며 주님의 사랑을 증거할 것이다. 얼마전에 라이센스를 획득했고 현재 건립을 위해 기부금 모금과 스텝을 모집하고 있다.
Group Home을 위해 약 10 만불의 기금이 필요하며 Administrator, Facilty Manager, Supervisior, Care Worker, Psychologist, Social Worker 스텝이 필요하다. 많은 기도가 필요하다.
Q.앞으로 비전이 있다면?
청소년 센터 건립을 꿈꾸고 있다. 상처받은 청소년들이 하나님의 말씀에 기초한 전인적인 교육과 더불어 영성훈련을 받으며 상처를 치유받을 수 있는 곳을 꿈꾸고 있다. 지금까지 나를 인도하신 하나님께서 꼭 이 꿈을 이루시리라 믿는다.
끊임없이 주님께서 열어주신 길을 따라 도전하는 정수민 목사. 그녀를 통해 많은 청소년 재소자들이 주님의 사랑을 가슴에 새기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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