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강한 삶을 살기 위해서는 1년에 두 번 치과에 가고, 한 번 내과병원에 가라”는 말이 있다. 즉 건강진단을 받으라는 말이다. 건강한 몸도 있지만 병든 몸도 있듯이 교회도 건강한 교회가 있고 병든 교회가 있다. 건강한 교회는 더욱 건강하게 하고 병든 교회는 그 질병을 철저히 진단하여 치료하는 행위를 ‘교회컨설팅’(church consulting) 혹은 ‘교회진단학’(church diagnostics) 이라고 한다.
우리는 일생동안 건강진단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다. 실제적으로 임신 중인 모체의 건강진단을 통하여 건강한 유아의 출생을 꾀하고, 출생 후는 영유아로서의 건강진단을 받아 발육과 여러 기능의 정상적 발달을 도모한다. 선천성 질병이 있으면 조기에 치료를 하여 심신의 건강을 유지하고 있다. 이처럼 개개인의 건강진단은 매우 가치있는 일이다. 개인의 건강이 지역과 사회, 더 나아가 국가 전체의 건강과도 직결되기 때문이다.
교회도 건강진단이 필요하다. 성경은 “교회는 그의 몸이니 만물 안에서 만물을 충만케 하시는 자의 충만이니라”(엡 1:23) 라며 교회를 ‘그리스도의 몸’이라고 정의한다. 몸이란 유기적 생명체이다. 생명체는 건강하거나 병들 수 있다. 교회가 건강하다면 건강의 표적이 있고, 병이 들었다면 질병의 표적이 있다. 이러한 표적을 연구 조사하여 그리스도의 몸을 주님의 뜻대로 성장시키고 성숙시키는 노력을 '교회병리학'(church pathology) 이라고 한다.
체중이 갑자기 줄면 심각한 질병의 사인(sign)일 수 있다. 마찬가지로 성도의 숫자가 지속적으로 혹은 현저하게 줄어들면 교회 건강의 적신호(red signal)로 보아야 한다. 질병 자체보다 무서운 것은 질병이 들었다는 사실을 모르는 무지와 알면서도 방치하는 무관심이다. 교회성장학에서도 똑같은 일이 가능하다. 교회에 문제가 있다는 사실을 모르거나, 알면서도 어떤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그리스도의 몸은 서서히 죽어갈 것이다.
교회성장연구소에서는 지난 10년 간 175개의 건강한 한국교회를 대상으로 성장요인을 연구조사하였다. 그 결과 다음과 같은 10가지 교회성장요인이 나타났다. 목회자의 자질과 리더십, 평신도 동역화, 효과적인 시스템, 체계적인 전도, 양육의 활성화, 사역의 전문화, 하나님 경험, 지역사회봉사, 선교 지향, 분립개척을 통한 재생산. 이러한 요인은 교회건강지수(church health quotient)를 측정하는 바로미터(barometer)가 될 것이다. 본 연구소는 이러한 테마에 관심을 가지고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여 깊이 있는 연구를 진행할 것이다. 아울러 이러한 전문적인 지식을 전달하고 정보를 공유하는 효과적인 수단중의 하나가 교회컨설팅이다.
교회컨설팅은 정형화된 틀이 있는 것이 아니라, 교회의 필요에 부응하여 대응하는 전략적인 수단인 것이다. 건강한 교회를 위해 제 분야에 대한 연구는 지속되어야 하고, 이러한 노력을 모두에게 공유되는 절차가 마련되어야만 한다.
교회성장연구소 교회컨설팅 팀장: 이 장 석
(issacleejang@pastor21.com)
우리는 일생동안 건강진단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다. 실제적으로 임신 중인 모체의 건강진단을 통하여 건강한 유아의 출생을 꾀하고, 출생 후는 영유아로서의 건강진단을 받아 발육과 여러 기능의 정상적 발달을 도모한다. 선천성 질병이 있으면 조기에 치료를 하여 심신의 건강을 유지하고 있다. 이처럼 개개인의 건강진단은 매우 가치있는 일이다. 개인의 건강이 지역과 사회, 더 나아가 국가 전체의 건강과도 직결되기 때문이다.
교회도 건강진단이 필요하다. 성경은 “교회는 그의 몸이니 만물 안에서 만물을 충만케 하시는 자의 충만이니라”(엡 1:23) 라며 교회를 ‘그리스도의 몸’이라고 정의한다. 몸이란 유기적 생명체이다. 생명체는 건강하거나 병들 수 있다. 교회가 건강하다면 건강의 표적이 있고, 병이 들었다면 질병의 표적이 있다. 이러한 표적을 연구 조사하여 그리스도의 몸을 주님의 뜻대로 성장시키고 성숙시키는 노력을 '교회병리학'(church pathology) 이라고 한다.
체중이 갑자기 줄면 심각한 질병의 사인(sign)일 수 있다. 마찬가지로 성도의 숫자가 지속적으로 혹은 현저하게 줄어들면 교회 건강의 적신호(red signal)로 보아야 한다. 질병 자체보다 무서운 것은 질병이 들었다는 사실을 모르는 무지와 알면서도 방치하는 무관심이다. 교회성장학에서도 똑같은 일이 가능하다. 교회에 문제가 있다는 사실을 모르거나, 알면서도 어떤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그리스도의 몸은 서서히 죽어갈 것이다.
교회성장연구소에서는 지난 10년 간 175개의 건강한 한국교회를 대상으로 성장요인을 연구조사하였다. 그 결과 다음과 같은 10가지 교회성장요인이 나타났다. 목회자의 자질과 리더십, 평신도 동역화, 효과적인 시스템, 체계적인 전도, 양육의 활성화, 사역의 전문화, 하나님 경험, 지역사회봉사, 선교 지향, 분립개척을 통한 재생산. 이러한 요인은 교회건강지수(church health quotient)를 측정하는 바로미터(barometer)가 될 것이다. 본 연구소는 이러한 테마에 관심을 가지고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여 깊이 있는 연구를 진행할 것이다. 아울러 이러한 전문적인 지식을 전달하고 정보를 공유하는 효과적인 수단중의 하나가 교회컨설팅이다.
교회컨설팅은 정형화된 틀이 있는 것이 아니라, 교회의 필요에 부응하여 대응하는 전략적인 수단인 것이다. 건강한 교회를 위해 제 분야에 대한 연구는 지속되어야 하고, 이러한 노력을 모두에게 공유되는 절차가 마련되어야만 한다.
교회성장연구소 교회컨설팅 팀장: 이 장 석
(issacleejang@pastor21.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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