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입원했다 치료를 받고 퇴원한 목회자가 '사회적 거리 두기'를 권유했다고 지난 30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크리스천투데이가 보도했다.

북아일랜드 지역의 다운 카운티에 거주하는 마크 맥클러그 목사는 일주일간 집중 치료를 받고 난 후 퇴원하면서 의료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맥클러그 목사는 자신의 SNS에 병원을 떠나면서 "기도해주신 모든 이들에게 감사를 전한다. 생명을 구해주신 의료진들에게 감사를 드린다. 코로나 바이러스를 극복했다. 예수님의 나의 치료자이시다"라고 글을 올렸다.

그는 영상 메시지를 통해 기도 요청을 하면서 "코로나 바이러스를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라"고 호소했다.

그는 "사회적 거리 두기를 한다고 해서 사랑하는 사람이나 친구, 이웃에게 전화를 할 수 없는 것은 아니다. 현명하고 친절하라. NHS를 보호하자"고 글을 올렸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