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 동남부뷰티협회(회장 김일홍)가 '제1회 동남부연합 뷰티 잡화쇼'를 오는 8월 26일 개최한다.

협회 측은 기자간담회를 열고 “뷰티잡화쇼는 조지아애틀랜타(회장 손영표), 노스캐롤라이나(회장 조병성), 멤피스(회장 김도형), 내슈빌 뷰티협회(회장 윤인영)가 연합해 침체된 뷰티시장에 활기를 불어넣는 동시에 서로 정보를 공유하는 실질적인 쇼가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이번 잡화쇼의 목적은 각 지역 회원들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하는데 있고 나아가 협회 수익사업으로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며 “타민족의 시장 진출과 온라인 시장의 잠식으로 더욱 어려워지는 현실을 이겨내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벤더와 소매상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손영표 회장은 “잡화쇼는 가을, 겨울 신상품을 구입하고 유행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지역을 불문하고 많은 업체들이 참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매년 개최돼온 조지아뷰티트레이드쇼가 전국에 있는 헤어와 잡화 모든 업체를 대상으로 한다면, 이번 뷰티잡화쇼는 모자나 헤어, 악세서리를 포함한 잡화 위주 품목을 다루는 중견 업체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뷰티잡화쇼는 총 127개의 부스를 애틀랜타 한인회관 1,2층에 마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