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애틀랜타협의회(회장 조성혁, 이하 민주평통) 주최 '제5회 도전 통일 골든벨'이 지난 10일(토) 아틀란타연합장로교회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 성공의 역사와 통일비전 공유로 청소년들의 통일에 대한 관심과 통일의지를 제고하기 위한 행사로 한인 청소년 20여명이 참가했다. 또,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한 돌발퀴즈 등을 실시하며, 경쟁보다는 문제를 풀면서 즐겁게 통일에 대한 상식을 풀어나가는데 초점을 맞췄다.

행사는 또 참가학생들이 종이 비행기를 접어 통일에 관한 마음을 실어 멀리까지 날려보내고, 이민 1.5세나 2세로 살아가면서 생각해 보기 어려운 통일에 관한 각자의 생각을 발표하는 등 민주평통측의 진행이 무척이나 돋보이는 대회였다.

민주평통 조성혁 회장은 “17기 모든 평통 위원들이 한 마음이 돼 짧은 기간이지만 열심히 행사를 준비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청소년들이 자연스럽게 한국의 역사에 대해 공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고, 앞으로 한국인으로서 통일의식을 고취시키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대회 우승은 7학년 다니엘 리 학생이 수상했으며 500달러의 상금이 주어졌다. 2등은 작년 대회에도 수상한 경험이 있는 7학년 노주원 군과 왕유성 , 3등은 송재원, 최예령, 유장원 군이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