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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가 138억년 되었다는 주장은 진리인가? – 에끌의 오해 5

기독일보 la@christianitydaily.com

입력 Mar 12, 2017 05:44 PM PD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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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이 우주의 나이가 138억년 이라는 것을 진리로 여기며, 이를 믿지 않는 사람들을 반지성주의로 몰아가며 조롱합니다.

일전에 '빅뱅이 사실일 수 없는 4가지 증거'라는 글을 쓴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유신진화론자인 모 교수님께서는 이 글에 대한 반론을 제기해 주셨는데, 그 글에는 아래와 같은 주장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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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 )

오늘은 이 138억년 이라는 시간에 대해서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학창시절에 저는 우주의 나이는 149억년이라고 배웠습니다. 불과 10년 전 쯤만해도 천문학자인 휴 로스는 창조론자 켄트 호빈드와의 TV 토론에서 우주의 나이를 149억년에 오차 범위가 5,000만년이라고 주장했었죠. 이제 세월이 지나 우주론이 바뀌고, 우주의 나이는 10년 동안 10억년 정도가 줄어 '138억년'이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만약 제가 138억년 이라는 우주의 나이가 앞으로 변하지 않는 진리입니까? 라고 질문하면 위에 글을 쓰신 교수님은 뭐라고 답을 하실까요?

아마도 "핑토마씨, 당신은 과학이 무엇인지 잘 이해를 못하는 것 같습니다. 과학은 어떤 것을 완벽하게 증명할 수 있는 학문이 아닙니다. 당연히 138억년 이란 나이도 앞으로 과학이 무엇을 발견하게 되느냐에 따라서 얼마든지 바뀔 수 있습니다." 라고 대답하실 겁니다.

네 맞습니다. 그렇다면 우주의 나이가 138억년 이라는 것은 팩트가 아니라, 인간이 수백가지의 가정을 해놓고 계산한 추측에 불과한 것 입니다. 그렇다면 실제로 우주의 나이가 얼마냐는 질문에 가장 정확한 답은 "모른다!" 가 되어야 합니다.

그럼에도 과학자들은 스스럼 없이 우주의 나이는 138억년 이라고 주장하고, 일반인들은 이를 그대로 받아들입니다.

무신론자들이 창조론을 비웃을 때 가장 자주 사용하는 예가 있습니다. 그것은 지동설과 천동설 입니다. 그들은 마치 기독교인들은 성경 때문에 천동설을 믿었고, 과학자들은 이성적이여서 지동설을 믿었던 것처럼 주장합니다. 하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습니다. 당시의 주류 과학은 천동설을 주장했었습니다. 코페르니쿠스나 갈릴레오 같은 일부 사람들만 지동설을 주장했었고, 오히려 당시의 과학적 지식으로는 천동설이 더 합리적인 생각이기도 했었습니다.

사람들이 천동설을 믿었던 이유는 성경 때문이 아니라 부정확한 관찰 때문

그렇다면 당시의 사람들이 천동설을 즉 실제와 다른 이론을 받아들였던 계기는 무엇이었을까요?

이는 기독교인과 비기독교인의 문제나, 종교인과 과학자들의 문제가 아니고, 정확한 관찰의 부재였습니다. 지금은 우리가 우주로 나가서 볼 수 있고, 아주 발달 된 천체 망원경을 사용해서 우주를 관찰할 수 있지만, 당시엔 그렇지 못했습니다. 당시의 과학자들은 제한적인 관찰과 이론만으로 추측해야 했고, 이는 정확할 수 없었습니다.

지금 과학은 당시에 비해 엄청난 발전을 이룬 것이 분명하지만, 한가지 기억하셔야 할 것들이 있습니다. 우리가 우주에 대해 아는 것은 옛날 사람들이 지구에 대해서 아는 것 만큼이나 적다는 것 입니다.

우주에 대한 가장 기초적인 사실들

제가 질문을 드려 보겠습니다. 우주의 크기가 얼마인지 아십니까? 이에 대해 NASA가 내놓은 답을 드려보겠습니다.

"아무도 모른다!" 1 

우리는 우주의 끝을 볼 수 있는게 아닙니다. 단지 빛을 볼 수 있을 뿐 입니다. 그리고 우주가 138억년 되었다면, 그 시간동안 온 빛 만큼만 볼 수 있습니다. 그 뒤에 지금 현재 오고 있는 빛이 500억 광년뒤에서 오고 있는지 1조 광년뒤에서 오고 있는지 아니면 우주가 정말 말 그대로 무한하게 큰지는 알 수 없습니다.

그렇다면 우주의 크기도 알 수 없는데, 우주가 어떤 모양을 하고 있는지 알 수 있을까요? 당연히 알 수 없습니다. 단지 몇 가지 가정과 수학적 계산을 통해 추측할 수 있을 뿐 입니다.

모든 우주론의 기초 코페르니쿠스 원리(우주 원리)

그렇다면 이제 문제가 생겼습니다. 우주론을 시작하려면, 바탕이 있어야 하는데, 아무런 바탕이 세워질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관찰을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어쩔 수 없이 무언가를 가정하고 출발해야 합니다. 그리고 표준 우주론의 가장 기초가 되는 가정은 우주에는 특별한 위치가 없으며 중심도 없고 경계도 없다는 코페르니쿠스 원리 혹은 우주 원리 입니다.

우주의 빅뱅 이론도, '138억년'의 연대도 이 가정을 토대로 이론화하고 계산한 것 입니다. 반대로 얘기하면 코페르니쿠스 원리가 사실이 아니면 모든 이론에 아무 의미가 없으며 다 쓰레기 통에 들어가야 한다는 것 입니다.

그렇다면 과학자들은 코페르니쿠스 원리에 대해 어떤 과학적 근거를 갖고 있을까요? 놀랍게도 없다고 봐야합니다.

유명한 과학 철학자 칼 포퍼는 우주 원리를 비판하며 우주 원리는 도그마이며 제안되어선 안된다 2 고 주장했고, 저명한 천문학자 조지 엘리스는 "사람들은 관찰을 설명할 수 있는 여러 모델들이 있음을 인식해야 한다... 예를들어 내가 우주의 중심에 지구가 있는 '구형 대칭 우주론을' 내놓더라도, 당신은 관찰 결과에 기반해서 이를 부정할 수 없다... 당신은 오직 철학적 근거에 의해서만 이를 부정할 수 있다.... 내가 털어놓고 싶은 것은 우리(과학자)들은 (우주론)모델을 선택할 때에 철학적 기준을 이용한다는 사실이다. 많은 우주론들이 이 사실을 숨기려고 한다." 3 라고 설명합니다.

그렇다면 우주 원리가 맞는지 틀리는지 검증할 방법이 있을까요? 네 있습니다. 원리가 예측한 것에 위배되는 관찰이 있는지를 확인하면 될 것 입니다.

우주원리를 부정하는 과학적인 증거들

그렇다면 우주 원리의 가장 기본이 되는 예측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바로 등방성 입니다. 등방성이란 우주는 어디에서 봐도 동일하게 보인다는 것이고, 간단히 얘기하면 우주에는 12억 광년 이상의 구조가 없어야 한다는 것 입니다.

(Photo : )

하지만 관측 기술의 발전은 우주 원리를 위배하는 많은 관측을 발견했으며, 특히 2013년에 발견된 헤라클레스-코로나 북쪽 왕관자리 장성(Ger-CrB GW)은 빅뱅 이론에 따르면 빅뱅이 일어나고 38억 년 후에 존재했던 100억 광년 크기의 구조물 입니다. 찰스턴 대학교의 존 해킬라 박사는 "헤라클레스-코로나 북쪽 왕관자리 장성은 우주의 구조가 얼마까지 클 수 있는지에 대한 이론적 최대 한계보다 더 큽니다... 따라서 그 구조는 난제죠. 존재할 수가 없는데 분명히 존재하니 말입니다." 4  라고 설명합니다.

존재할 수가 없다면 존재하지 말아야 합니다. 진화론자들은 잘못된 자신들의 이론을 기준삼아 세상을 판단하면서 자신들의 잘못된 기준에 부합하지 않으면 존재하지 않아야 한다고 얘기합니다. 다시 얘기하면 그들의 이론은 잘못되었다는 것에 대한 반증이겠죠.

우리는 이제 두가지 사실을 알았습니다. 첫번째는 표준 우주론의 가장 기초가 되는 우주 원리가 관찰에 의한 것이 아닌 인간의 무지함에 의해 선택된 철학적인 가정이라는 것 입니다. 두번째는 그 철학적 가정이 예측했던 사실들 예를 들어 등방성은 반복되는 관찰에 의해 부정되고 있다는 사실 입니다.

그럼에도 과학자들은 이렇게 주장 합니다.

"내가 믿는 우주론이 사실이 아니라는 증거들은 단지 우리가 지금 모르는 것일 뿐, 앞으로 과학자들은 저 원리를 지금의 빅뱅 이론 안에서 설명해 낼 수 있을 것 입니다."

네. 정말 훌륭한 믿음을 갖고 계십니다. 하지만 방금 해주신 말씀은 신앙 고백이지 '과학'이 아닙니다. 과학적으로 입증할 수 없는 주장, 그 주장의 예측에 위배되는 반복되는 발견이되는 주장을 과학이라고 주장하며 그것을 믿지 않으면 멍청한 사람이 된다고 매도하는 것이 오늘날 빅뱅 이론을 주장하는 분들의 입장입니다.

이런 문제는 우주 원리에만 국한되지 않습니다.

급팽창 이론에 대한 직접적인 증거가 있을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2014년 3월 전세계 언론은 급팽창에 대한 직접적인 증거를 처음 포착했다는 기사를 대서특필 했습니다. 그리고 빅뱅 이론과 다중 우주가 확인된 사실인 마냥 호들갑을 떨었죠.

태초에 우주는 급팽창 138억년

아마도 창세기를 조롱하기 위해서 태초에는 빛이 아닌 급팽창이 있었다는 제목을 뽑았겠지만, 빅뱅 이론가들의 승리는 철회 되었습니다. (사진을 클릭 하시면 원문으로 들어가실 수 있습니다.)

그 후 10개월 후 흥분과 함께 급팽창 이론에 대한 첫 직접적인 증거를 발표 했던 연구팀은 우주 먼지로 인해 오류를 저질렀다며 연구 결과를 철회했습니다.

첫번째 직접 증거가 철회되었다는 것은 직접 증거가 없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전세계에 수많은 사람들은 직접적인 증거가 없는 과학자들의 상상을 팩트라고 오해하고 있는 것 입니다.

어떤 창조론자도 이론적으로 급팽창이 일어났을때 빅뱅이 갖고 있는 문제점을 해결해 낼 수 있다는 것 자체를 부정하지 않습니다. 창조론자들이 부정하는 것은 급팽창이 실제로 일어났다는 증거가 어디에 있냐는 것 입니다. 만약 그 증거가 없다면 왜 급팽창이 일어났다는 것을 믿지 않는 것이 비상식적인 생각이 되어야 하나요?

그러면 이런 문제는 여기서 끝일까요?

암흑 물질과 암흑 에너지는 존재하는가?

우주의 나이를 계산하는 몇가지 방법이 있지만, 그중 대표적인 방법은 LCDM을 이용한 계산법 입니다. 여기서 CDM은 Cold Dark Matter의 준말로, 차가운 암흑 물질이란 것 입니다. 암흑 물질이 제안된 이유는 은하 중심에서 가까운 곳에 있는 별들과 먼 곳의 별들이 거의 같은 속도로 회전하고 있다는 것이 중력의 법칙에 위배되기 때문인데, 문제는 아직 까지 암흑 물질은 검출되지 않았기에 무엇인지 알지 못하며, 심지어 한 연구진이 태양계 근처 13,000광년 내에 있는 천체의 움직임을 계산한 결과 암흑 물질이 없었다는 것 5 입니다.

그럼에도 많은 천문학자들은 암흑 물질이 있다는 사실에 대해 의심을 하지 않습니다.

적절한 비유인지 모르겠지만, 야구장 외야 관중석에서 투수의 공의 속도를 150 kph로 측정했는데, 63빌딩에서 속도를 180 kph로 측정한 사람이 외야 관중석의 측정보다 자신의 측정을 더 신뢰하는 경우와 비슷한 것 같습니다.

암흑 에너지도 마찬가지 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따로 연구를 시작한 두 명문 대학교가 경쟁적으로 우주의 팽창 속도를 연구하다가 같이 발견했다는 점에 매력을 느껴 암흑 에너지에 존재를 의심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세계 최고의 명문대들이 같은 결과를 발견했다고 하더라도 그들 모두는 같이 틀릴 수 있습니다. 특히 그들이 똑같이 잘못된 가정을 했다면 말입니다.

우주가 가속 팽창을 한다는 계산은 어떻게 할까요? 가장 핵심은 Type 1A형 초신성이 항상 일정한 광도를 같고 있다는 것 입니다. 문제는 50개가 안되는 초신성의 관찰을 통해 내린 일정하다는 결론이 750개가 넘는 초신성을 관찰하자 일정하지 않다고 바뀌었다는 것 입니다. 최근 나온 논문들 6  7 에 따르면 Type 1A형 초신성의 광도가 일정하다는 것은 사실이 아닙니다. 이에 대해 밀른 교수는 우주 팽창이 가속 되지 않는다는 것은 아니라면서도 "우리는 우리의 데이터가 우주에 암흑 에너지가 이제까지의 연구에서 밝혀진 만큼 많지 않을 수 있다고 제안하는 것이며 다만 그 값은 정하지 못하고 있다." 라고 얘기 합니다.

우주의 거리를 측정할 수 있는가?

(Photo : )

적색편이 값이 크게 다름에도 서로 연결되어 있다는 것은 적색 편이가 절대적인 거리 측정의 도구로 사용 될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적색 편이 값은 z로 표현 됩니다.

인간은 우주의 거리를 어떻게 측정할까요? 위의 우주 원리를 기반으로 적색 편이를 통해 멀리 있는 첫체의 거리를 추정합니다. 이런 방법이 정확할까요? 사실 아무도 직접 거리를 재본 사람이 없으므로 그것이 정확한지 아닌지를 알 방법은 없습니다. 하지만 간접적으로 확인 할 수 있는 방법이 있죠. 같은 적색 편이 값을 가진 우주 구조가 붙어 있는지, 다른 적색 편이 값을 가진 다른 우주 구조가 떨어져 있는지를 확인해 보면 됩니다.

옆에 있는 사진은 NGC7603 퀘이사와 그 근처에 있는 다른 구조물들의 적색편이 값을 보여주고 있는데, Object 1에서 3까지 그리고 NGC7603은 분명히 너무도 다른 적색편이 값을 갖고 있음에도 모두 연결되어 있다는 것이 뚜렷하게 드러납니다.

과학자들은 이 원인이 무엇인지 알지 못합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적색 편이가 멀어지는 속도 즉 거리 이외에 무언가 다른 것에 의해 영향을 받으며 이를 정확한 거리의 측정 단위로 사용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적색편이는 거리나 우주의 나이를 계산할 때 중요한 지표로써 사용되고 있습니다.

우주 팽창의 속도를 알 수 있는가?

2016년 4월, 조금 의아한 기사를 읽을 수 있었습니다. 그것은 2016년의 허블 망원경을 통해 계산한 허블 상수 즉 우주의 팽창 속도가 가장 정확한 우주의 팽창 속도라고 자부하던 2014년의 플랑크 위성이 계산한 허블 상수인 68 (km/sec)/MPC보다 8% 정도 더 큰 74 (km/sec)/MPC가 나왔다는 것 입니다.

왜 이런 다른 결과가 나온 것일까요? 우주론 연구자인 송용선 연구원은 이렇게 얘기합니다.

"엄밀하게 얘기하면 우주 배경 복사로 허블 상수를 직접 관측하는 것은 불가능 합니다. 관측된 우주 배경 복사로 허블 상수를 추정하기 위해서는 암흑 물질과 암흑 에너지를 가정해야 합니다... 제가 보기에도 지금 허블 상수가 얼마인지를 논의 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주 배경 복사는 우주 나이가 30만년 되었을 때의 신호이기 때문에 그 이후에 벌어진 일을 알기엔 정확도가 다소 떨어집니다." 8 

우주 나이 계산의 한계와 138억년 이란 숫자의 무의미함

만약 2016년 허블 망원경을 통한 허블 상수가 맞다면, 우주의 나이는 '138억년'에서 또 몇 억년 줄어듭니다. 만약 Type 1A 초신성의 광도 차이가 커서 암흑 에너지가 없다고 밝혀진다면 우주의 나이는 80억년까지 줄어듭니다. 물론 암흑 물질이 없다면 또 계산은 달라집니다.

그리고 만약 모든 우주론이 당연한 사실처럼 가정하고 있는 우주 원리가 사실이 아니라면, 이런 모든 계산은 아무 의미가 없어지는 것 입니다.

즉 우리가 138억년 이라고 계산한 우주의 나이는 하나의 환영에 불과합니다. 정확한 우주의 나이를 알 수가 없기 때문에, 우리가 알 수 없는 많은 부분들을 가정하고 이에 따라 추측을 한 것일 뿐입니다.

무엇보다 우주론자들은 지금까지 제가 말씀 드린 것과는 비교도 안되는 중요한 사실을 간과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하나님의 존재입니다.

모든 우주론의 기본은 자연주의 입니다. 즉 어떠한 창조주나 지적 설계자의 개입도 가정하지 않는 것 입니다. 유신 진화론자들이 창조론자들에게 왜 하나님이 진화로 세상을 창조 하셨을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한하느냐고 묻지만 이는 궤변입니다. 오히려 그들은 하나님께서 우주를 초자연적으로 만드셨을 가능성을 배제하고 시작한 우주론을 받아들입니다. 다분히 이신론적인 우주론 입니다. 하나님은 우주의 진화 과정을 건들이지 못하게 이론적으로 제한하고 있는 것 입니다.

글의 처음에 보여드렸던 어느 교수님의 "우주가 팽창한다면 과거의 빅뱅은 피할 수 없는 것이죠." 라는 발언은 애시당초 하나님의 개입을 배제한 철저한 자연주의를 가정한 우주론에 기반한 주장일 뿐 입니다.

하나님이 빛을 더 빠르게 가도록 하시는 것이 물리법칙에 어긋나는 일인가?

이런 관점을 가장 극명하게 보여 주는 발언은 하나님께서 빛을 빠르게 만드시는 것이 물리 법칙에 어긋나는 일이라고 주장하는 것 입니다. 제가 묻고 싶은 것은 제가 공을 하늘 높이 던져서 공이 높아지고 있다면, 그것이 중력의 법칙에 위배되는 것입니까? 아닙니다. 중력을 거스르는 다른 힘을 제가 만들어 내어 공이 올라가는 것이지 중력의 법칙이 위배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그 권능으로 빛의 속도를 빠르게 만드신 것은 물리 법칙의 위배가 아닙니다. 다른 힘을 통해 빛의 속도를 높이신 것일 뿐 입니다. 저는 하나님께서 멀리 있는 빛의 속도를 빠르게 만들어서 우리가 볼 수 있다고 주장하는 것이 아닙니다. 다만 하나님께서 그렇게 하셨다 하더라도 그것이 물리 법칙에 위배되지 않는다고 주장하는 것 입니다.

하나님이 우주를 지름 1 km에서 만드셨는지 10 광년 크기 부터 만드셨는지 4차원 구로 만드셨는지 10차원 막으로 만드셨는지 인간이 알 수 있는 방법은 없습니다. 다만 그들은 하나님이 없거나 하나님이 우주를 만드는데 전혀 개입하지 않으셨다는 자연주의에 입각해서 물리 법칙에 따라 과거의 빅뱅은 피할 수 없다고 얘기하는 것일 뿐 입니다.

그들은 그러면서도 특이점으로 가는 어느 시점에서 적용되야 할 양자 중력에 대한 지식이 없다는 이유로 상대성 이론 법칙을 그대로 적용시키는 모순을 범하는 것에 대해서는 어떠한 문제점도 느끼지 못합니다.

우주가 수백억 광년 크기 이상이기에 그 빛이 6,000 년 안에 지구에 도착하는 것은 지금 현재 일어나고 있는 현상으로는 이해하기 힘든 일이란 것은 충분히 이해를 합니다. 하지만 그 이해는 불완전한 지식을 갖고 있는 인간의 이해이지, 하나님의 이해는 아닙니다.

거대한 우주는 138억년이 아니라 하나님의 놀라운 능력을 보여줍니다!

제가 위에서 얘기했던 헤라클레스-코로나 북쪽 왕관자리 장성을 기억하십니까? 빅뱅 이후 38억년 후에 있었다던 100억 광년 크기의 우주 구조물 말입니다. 잘 생각해 보시면 단지 38억년 동안 100억 광년 크기의 구조물이 자연적으로 생기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것을 아실 수 있으실 겁니다. 왜냐하면 우주 구조의 각 부분의 정보들이 빛의 속도 이상으로 전달 되야, 100억 광년 크기의 구조가 38억년 내에 만들어 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즉 다시 얘기하면 창조론자들이 갖고 있는 빛의 거리 문제는 창조론자들만의 문제가 아니란 뜻 입니다. 그리고 이 문제는 결국 우주 원리 뿐 아니라 급팽창 이론, 암흑 물질, 암흑 에너지등의 우주론 전체를 부정하는 관측입니다. 하지만 이 세상이 스스로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전능한 하나님에 의해서 만들어졌다고 가정한다면 이런 것은 미스테리가 아니라, 하나님의 놀라운 능력을 선포하는 하나님에 대한 강력한 증거가 될 것 입니다.

주의 하늘들 곧 주의 손가락으로 지으신 작품과 주께서 정하신 달과 별들을 내가 깊이 생각하오니 <시편 8:3>

성경에는 하나님께서 하늘을 텐트처럼 펴셨다는 것(이사야 40:22)을 포함 20번 가까이 하늘을 펴셨다는 표현이 나옵니다. 그렇다면 만약 하나님께서 별을 만드시고, 그 후에 하늘을 펴시면 어떤 현상이 생길까요? 양 끝에 두 점이 찍혀 있는 종이가 말려 있다가 쫙 펼쳐지는 것을 상상해 보십시오. 둘둘 말려 있을 때 분명히 서로 가까이 있던 두 점이 종이 자체 즉 우주의 공간 자체가 펼쳐지면서 순식간에 엄청 멀어집니다. 만약 이런 일이 더 높은 차원에서 일어나고 그 정보가 4차원 이하의 공간에서 관측된다면, 빛의 속도 문제는 큰 어려움 없이 해결 될 수 있습니다. 10 

물론 하나님께서 어떻게 이 세상을 창조하셨는지를 알 수 있는 방법은 없습니다. 그러므로 가장 정확한 답은 '모른다' 입니다.하지만 세속 우주론자들은 자신들이 알지 못하는 수많은 가정을 해서 우주의 나이를 계산해 놓고는 우주의 나이가 138억년 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분들이 굉장히 머리가 비상하고 엄청난 지식을 갖고 있는 것은 분명히 사실이지만, 이 세상의 어떤 인간도, 가장 머리가 좋은 인간도 우주의 나이가 얼마인지 정확하게 알 수 있는 사람은 없습니다. 그들은 모르면서 안다고 주장하고 있을 뿐 입니다.

인간은 알 수 없으며 하나님은 모든 것을 아십니다!

플랭크 위성을 통해서 계산한 우주의 나이는 137.99억년에서 오차 범위 ± 2100만년 입니다. 하지만 지금 당장도 누군가가 더 최근에 이루어진 측정치, 가정을 통해서 다른 계산을 한다면 우주의 나이는 오차범위를 훨씬 벗어나게 됩니다. 다른 말로 하면 우리는 우주의 나이가 얼마인지 정확하게 알 수 없다는 것이죠.

여러분들께 질문을 드리고 싶습니다. 내가 모르는 것을 모른다고 하는 사람과 모르면서 안다고 하는 사람 중 누가 더 정직하며 신뢰를 받을만한 자격이 있는 사람입니까? 확실히 안다고 했지만 그 말이 계속 바뀌고, 바뀐 말도 결국 틀린 것으로 드러나는데도 그 사람을 계속해서 신뢰해야 할 이유가 있습니까?

저는 여러분께 정말 신뢰할 만한 분을 소개시켜 드리고 싶습니다. 그 분은 이 세상이 만들어 지는 모습을 목격하는 정도가 아니라 직접 만드신 창조주 하나님 입니다. 그 분에게는 어떠한 거짓도 없으며 그 분은 모든 것을 아시고 모든 것을 하실 수 있습니다.

그 분의 말씀은 진리이며, 우리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그분을 신뢰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한 신학자가 얘기하는 가장 확실한 증거를 제시하며 글을 마무리하고 싶습니다. 아주 아주 긴 글을 읽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기독교가 말하는 믿음이란 증거도 없이 무턱대고 믿는 장님의 신앙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가장 탁월하고 확실한 증거위에 세워지는 신앙이 믿음 입니다. 그렇다면 가장 탁월하고 확실한 증거란 무엇일까요? 거짓말을 못하시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성경입니다." -Reuben.A.Torr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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